부동산은 타이밍 분석이 쉽고, 주식은 타이밍 잡기는 어렵다
- 주식/2022년 국내주식투자
- 2022. 11. 18. 20:30
모든 자산을 통틀어서 기대 수익률이 가장 높은 자산은 주식이다. 하지만, 주식투자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부동산 투자보다는 적다. 하지만, 수익률로 보면 주식투자를 잘하는 사람들의 수익률이 훨씬 높다
왜 평범한 사람들은 주식보다 부동산에서 투자수익을 거두기가 쉬울까?
부동산 투자가 주식투자보다 쉽기 때문이다
싸이클 파악이 쉬운 부동산
물론 부동산이라고 해서 싸이클 및 타이밍 분석이 딱딱 떨어지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부동산은 각 지역별로 특성이 다르고 싸이클 주기가 다르다는 특성이 있다
서울의 경우는 싸이클이 긴 편이다. 그리고 천천히 움직이다. 반면, 지방의 싸이클은 2-4년 정도로 짧게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부동산 싸이클에 대한 공부없이 투자를 하는 경우 2021년과 같은 때에 영끌해서 매수한 후 지금 고생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의 경우 싸이클을 제대로 보고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자산 증식은 시간이 알아서 해결해준다
하지만, 주식투자는 싸이클 분석이 훨씬 더 어렵다. 그냥 투자공부도 별로 안한 사람들이 돈을 쉽게 벌 수 있는 시장은 아니다. 주식도 결국에는 장기보유를 함으로써 자산증식이 되는 상품이지만, 짧게 보유하고 수익을 크게 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매도가 쉬운 주식
주식과 부동산을 비교할 때 항상 나오는 말이 주식은 매수 및 매도가 쉽다는 것이다. 그래서 장기수익률을 누리기가 힘든 것이다. 특히 평범한 투자라면 수익이 극대화 될때 빨리 팔아버릴 수도 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 평범한 머리 및 투자실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야 부동산 투자가 맞을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보면 매도가 쉬운 것이 주식의 단점이 되지만, 최근처럼 부동산 시장은 가라앉고 코스피 및 코스닥이 횡보하면서 변동성을 어느정도 주고 있을 때는 매수 및 매도가 쉬운게 주식의 매력이다
부동산은 어차피 큰 흐름이 정해져있으면, 아무리 발버둥쳐도 별 소용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주식의 경우 시장이 좋지 않아도 개별 주식에는 얼마든지 좋은 기회들이 있다
따라서 본인이 기업분석을 잘 할 수 있고, 변동성을 잘만 이용한다면 기대수익률이 상당히 좋을 수도 있다
최근 주식투자 기록
오늘 하루를 정리하면서 보니 국내 주식시장도 좀 밀렸다. 최근에 내가 계획하고 있던 현금 비중 확보가 운좋게 괜챃은 선택이었던 것이다
케어랩스 전액매도, 수익률 및 현금 확보 (tistory.com)
현금비중이 많지는 않지만, 혹시라도 시장이 급격하게 빠질 때를 대비해서 수익을 내면서 현금비중을 야금야금 늘려가고 있다
현금비중을 5% 또는 10% 정도라도 가져가면 심리적으로 편안하고, 급락시 기대수익률을 확실히 높게 가져갈 수 있다
실거주자들이야 서울 아파트를 노릴 수 있지만, 투자자들은 서울 아파트는 현재 쳐다도 안보는 분위기다. 싸이클에 대한 이해 없이는 데드캣 바운스 상승히 왔을 때 대응방식이 많이 다를 것이다
부동산 반등이 나올수도 있겠지만, 서울의 경우는 상승장 끝자락이고 투자로서의 매력도가 상당히 떨어지지 않나 싶다. 간단하게라도 최근 투자에 대한 생각과 기록을 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