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잘 안풀리는 아이들 (By 밴쿠버선봉장)

2022.5.24 밴쿠버선봉장 글

 

-----이하 원문----

 

인생이 잘 안풀리는 아이들

 

인생이 안풀리는 아이들은요. 대부분 좌파가 됩니다

 

북조선에서 남파간첩을 포섭할때 가장 먼저 건드리는애들이 머리는 아주 좋은데 찢어지게 가난한집에서 태어나서, 서울 유학을 못오니 지방 국립대에서 찌그러져서 사글세방 전전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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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애들만 어떻게 찾아내서 뒷바라지 해주고,고시 합격시켜서 남조선 공직사회 정치 사회 언론 다양한 분야에 침투시켰던게 70년대 80년대 공작수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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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운동권에서도 똑같이 흘러갑니다

 

머리는 좋아서 서울로 대학은 왔는데, 시골서 등록금만 겨우 붙여줘서 사글세방 전전하고 과방 전전하면서선배들 술마시는데 빌붙어서 대포집에서 잔술이나 홀짝홀짝 눈치보면서 받아먹다보면 자연스럽게 머리에 띠매고 짱똘들고 전경들이랑 맞짱뜨로 제일 앞줄에 서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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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등꼴빨아서 노량진에서 3년 5년 고시생활을 했는데 붙질 못하는 아이들이 사회나와서 하는 소리가

 

공무원 그거? 개풀없다 짤짤이 받고 그 일할거면 그냥 장사한다

 

변호사? 판사? 개들 다 기득권에 충성하는 개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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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젊은날 꿈꿧던 이상향에 대해서 공격하고 비난하기 시작합니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에요 청약을 넣어도 넣어도 안되는데, 옆팀 김대리는 한다이에 강남에 청약이 당첨되면그때부터 죽어라 김대리 욕하고 비난하고 헐뜯기 시작합니다

 

나보다 직급이 낮은데 다주택자야? 거주지가 대치동이야? 그럼 그 아이는 공공의 적이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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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잘 안풀리는데 남을 이해하고 남을 배려하고 보고 배우려는 태도를 유지하기가 어려운건 이해하겠는데요

 

그럼에도 쉽게 스스로를 포기하고 그들의 편에 서버리면 영영 다시 우리쪽으로 돌아올수 없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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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항상 횽이 말씀드리는것처럼 한푼어치 없이 살아도 마음은 곱게 먹고 살아야 뒤늦게 팔자가 피어서 내 자식이 잘되는거고,  우리 부모가 무탈하게 호상으로 온가족이 쳐다보는가운데서 웃으면서 눈감을 수 있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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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팔자가 사납다고 사나운 개처럼 짖어대기 시작하면 온 가족 팔자가 개팔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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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명심하세요

 

돈 한푼없이 살아도 항상 잘 될거라는 희망과 꿈의 끈을 놓치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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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그쪽에서 휘파람을 불면서 꼬십니까?

 

그럼 뛰세요 지금 당장 나가서 말입니다

 

 

 

-----이상 원문----

 

 

----내 생각----

 

정치적인 얘기를 다 떠나서, 본인이 바라던 이상적인 삶과 점점 멀어지는 사람은 사회에 대해 불만 및 반감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그래도 미래는 더 좋아지겠지 라는 희망으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간다면 좋겠지만, 사람이라는 것이 현실이 개선되지 않으면 불만을 가지기 마련이다

 

실제로 고시나 시험 준비하다가 잘 안되면 '그거 요즘 해도 별로래' 등등 자위하거나 정신승리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내가 의사니 의사와 관련된 얘기중 하나가 '의사는 본인은 고생하고, 의사 가족만 좋아' 또는 '의사 공부량이랑 업무강도 생각하면 별로야' 등등 남들이 부러워할만 지위나 직업을 까는 사람은 수도없이 봤다

 

그런데 의사 중에서 의대만 졸업하고 룰루랄라 돈벌면서 사는 사람도 적지 않고, 전문의 같은거 안해도 사실 먹고 사는 건 일반적인 직업과는 비교가 안된다

 

이 뿐일까?

 

요즘 공무원 연금 손댄다느니 뭐 어쨌느니 등등.. 그래도 내가 보기엔 공무원이나 교사가 일반 직장인보다는 나은거 같은데? 일반 회사원은 당근 (비교적 고소득)이 먼저 주어지기 때문에 젊은 날에 이를 제대로 모으고 불리기가 쉽지 않다

 

반면 공무원이나 교사같이 박봉으로 시작하는 애들은 초반에 엄청 부러워할수 밖에 없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차곡차곡 불어나는 자산과 같은 개념이다

 

본인 인생이 안풀린다고 남은 비난하거나 그러지는 말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점점 좋아질거라는 희망을 꼭 갖고 있어야 한다. 남을 깎아내려서 내 인생이 나아지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