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아이들 (By 밴쿠버선봉장)

2022.5.19 밴쿠버선봉장 글

 

-----이하 원문---

 

안타까운 아이들

 

블로그를 시작면서 남조선이라는 나라에서 참 열심히 사는 젊은 청춘들을 볼 수 있어서 좋기도 하고, 그 아이들이 남기는 질문을 보고 있노라면 한편으로는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횽이 남조선 청춘들에게 말씀드리고싶은건요. 남조선도 미국제국 일본제국 중국제국 이 나라는 자본주의국가에서 전세계에서 10번째로 잘사는 경제대국인 나라입니다

횽은 지금도 호주제국에 들어가 시드니를 가서도 멜바른을 가서도 조금 세련되고 짱짱한 건물과 시설물들을 보면, 이제 호주제국도 점점 서울스러워진다고 표현하고는 하는데요

​이렇게 세련되고 멋진 나라에 살면서 이 나라 젊은 청춘들 머릿속에 들어가있는 소프트웨어는 윈도우10이 아니라 윈도우95가 깔려있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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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본위제가 폐지되면서 돈을 무한정으로 막다이로 찍어갈길 수 있게되면서 경제가 조금이라도 아프면 죽어가는 아이에게 의사가 cpr 하듯이, 무한정으로 달라를 풀어대면서 죽어가는 경제를 살립니다

 

이게 경제용어로는 양적완화고 양적완화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실행되는데, 국채를 매입하기도 하고 그냥 막다이로 돈을 찍어갈기기도 하고 넓은 의미로 문재인정부에서 강행했던 최저임금 폭등도 양적완화의 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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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이 나라에 풀린돈은 절대로 없어지지 않읍니다. 한번 풀린돈은 누군가의 손을 거치고 거치셔 사회 어딘가를 도깨비처럼 부리나케 돌아다니는 그 무언가로 우리 곁에 숨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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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에는 총통화량이 10년에 2배씩 늘어났읍니다. 그래서 항상 횽이 10년에 자산을 2배 불리는 전략을 고수하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최근에는 코로나라는 전세계적인 역병이 터지면서 통화량이 10년에 2배씩이 아니라 3년에 2배 증가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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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동안 풀린돈이 3년만에 풀렸다는거죸

 

이제 그 풀린 돈의 쓰나미가 시간차를 두고 남조선과 미국제국을 덮칠것입니다. 미국제국과 중국제국보다 국내총생산이 적은 남조선은 인프레 쓰나미에 더 취약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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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이 10인 나라에서 돈을 20을 풀면 잉여가 10이고

 

생산량이 5인 나라에서 돈을 20을 풀면 잉여가 15

 

생산량이 1인 나라에서 돈을 20을 풀면 잉여가 19

 

남조선은 마지막 생산량이 1인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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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의 19가 자산시장에 녹아들게 되는부분이죸

 

 

화폐의 가치가 요즘 얼라들 말대로 개폭락하기 직전인 상태입니다

 

화폐가치는 뭐라고 말씀드렸죠?네 물가의 역수

 

화폐가치가 떨어지면 물가는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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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인도 베트남 등. 제3세계국가에서 생산해서 수입 할 수 있는 물가

 

예를 들면 님들이 다이소에서 소비할 수 있는 상품은 가격변동이 크지 않읍니다

 

왜? 중국제국 인건비가 오르면 베트남으로, 베트남제국 인건비가 오르면 인도와 미얀마로 생산시설을 이전해서 코스트를 낮추면 그만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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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3세계국가에서 생산이 불가능한 예를들면 부동산이랄까욬ㅋ

 

아니면 네덜란드 asmr 말고 asml이 생산하는 반도체노광장비의 가격은 실시간으로 떡상중입니다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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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앞으로 이 글을 보고 있는 꽃순이 꽃돌이들은 어떤 스텐스를 유지해야 하냐?

 

자본주의 신용사회에서는 남의 돈을 땡길 수 있을때 무조건 이빠이로 땡겨서 싼마이 싸구려 노동력으로 생산이 불가능한 부동산같은 자산에 몰빵다이를 쳐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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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1억을 투자해서 2억을 먹고 3억을 먹는 개념이 아니라 녹아내리는 내 현금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한 생존경쟁입니다

 

대기업에 다닌다? 그럼 명함들고 주거래 은행찾아가서 신용대출 풀로 빨아서 등기쳐야 하고, 대기업에 못다닌다 소득증빙이 안되는 자영업자 혹은 프리랜서다? 그러면 미국제국 일본제국아이들은 그대로 주저앉아버리는데 남조선은 아직 사회가 말랑말랑합니다

 

바로 전세계 유일무이한 전세라는 제도가 있기때문에 사인간의 채권, 개인돈을 쉽게 빌릴 수 있는 제도를 적극 이용해서 남의돈가지고 현물자산에 몰빵다이를 쳐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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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사서 얼마를 먹고 어떻게 찍어서 어떻게 등기를 치는지에 대한 스킬은 아주 나중문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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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부동산을 투자해야 하는지, 내가 왜 등기를 쳐야하는지에 대한 아주 원론적인 개념을 알고 있어야 주변에서 휫파람 부는 돈귀신들이 팔라고 꼬실때도 클릭스와 조회수로 먹고사는 기자아이들이 써내려가는 폭락론 뉴스기사에도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시몬스같은 인생은 살 수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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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충 횽이 왜 목숨걸고 등기치라고 했는지 가다가 나오고 이해가 가시나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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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짤짤이 가지고 주머니속에서 주식 쪼물닥거리고 코인 쪼물닥거리고 있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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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없는겁니다. 횽이 골백번 말씀드리죠 말한다고 다 알아쳐먹으면 똥수간 청소는 누가 하고 아파트 경비는 누가 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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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팔자대로 가는겁니다. 횽은 더이상 욕심없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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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고 딱 한놈 딱 한분만 정신차리고 제 갈길 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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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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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래프를 출력해서 10만원짜리 오크나무 액자에 넣어서 다이닝룸에 걸어놓고, 아침에 쌀밥에 된장찌개 먹을때 한번

저녁에 삼겹살에 소맥한잔 재릴때 한번 하루에 2번씩만 보시면 강남에서 벤츠 몰수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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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한장만 달달외워도 서강대 경환이 서울대 미소 삼국대 교언이만큼 배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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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감사합니다

내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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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sofoswh/222738648382

안타까운 아이들

 

----이상 원문---

 

 

----내 생각----

 

워낙 부동산 위주의 얘기이긴 하지만, 떨어지는 현금의 가치를 방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산을 보유하는 것이다

 

여기서는 부동산만 얘기하지만, 주식 또한 변동성을 이겨내고 보유할수만 있다면 부동산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문제는 부동산을 보유하는 것보다 주식을 보유하기가 더 어려운 것뿐

 

부동산도 대체 불가능한 부동산을 매입해야 한다. 어디 깡촌에 있는 집은 대체 불가능한 부동산이 아니다

 

10년에 2배, 3년에 2배.. 이 정도로 자산증식을 하지 못하면 돈을 번게 아니라 돈을 잃은 것이다

 

또한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자산을 매입할 때 빚의 양이나 질도 매우 중요하다. 금리가 올라가는 상황에서 이자비용이 높아버리면 자산의 가치가 올라간다 하더라도 마냥 잘했다고 볼 수 없다

 

위의 글에서 부동산 관련 조언만 요약해보면 아래와 같은데, 핵심은 결국 화폐가 아닌 자산을 보유하라는 뜻

 

신용이 좋은 사람 >> 대출로 부동산 매수

신용이 썩 좋지 않은 사람 >> 전세제도 이용해서 현물자산을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