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5.7] 코로나 때 부터 경험했던 주식 고수들의 공통점
- 주식/2022년 국내주식투자
- 2022. 5. 7. 11:02
요즘 주식시장 및 증시에 비해 계좌의 상태는 상당히 좋은 상황이다. 요즘 주변을 보면 곡소리가 많이 나던데, 사실 나는 지금 자리에서도 지수가 -10% 정도까지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주식비중이 과연 적을까? 그렇지 않다
나는 내가 코로나 폭락장을 몸으로 뚜드려 맞은 것이 내 인생일대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 전과 후로 어떻게 사짜들을 걸러낼지, 그리고 진짜 코로나 폭락 때 큰 돈을 번 사람들의 공통점은 어떤 것인지 내가 2년 동안 똑똑히 보았기 때문이다
최근 증시가 횡보하다보니 주식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주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내가 본 주식 못하는 사람들 특징
*입으로 주식함
-본인 전체계좌 공개없이, 그냥 오른거 1-2개 인증. 실제로 물린거 졸라 많음
-계좌도 여러개 (주식 몇억도 아닌데, 무슨 계좌를 여러개나 운영??)
* 기업공부 안함
-어디 리딩방이나 주변 사람들 추천 등등, 또는 내부자 정보랍시고 나댐. 실제로 1-2번 맞긴 하지만, 물린 돈이 더 많음
*하락장에서 현금 비중 확대를 얘기함, 상승장에서는 주식 더 사고 흥분함
-지금같이 횡보하거나 하락할때가 주식을 모아야 할 때인데, 매일 현금 비중 확대를 논하면서 스스로 똑똑한 척 함
-팩폭하자면, 고수는 남들이 흥분하는 상승장에서 현금을 늘림
*주변에 누가 많이 벌었다 어쩌고 저쩌고 남얘기만 주구장창
내가 본 주식 고수 특징
*기업공부 및 산업공부를 많이함
*투자에 대한 근거가 있음
*확신하지 않고, 망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항상 함
*하락장에서 주식 비중 확대를, 상승장에서는 현금 비중 확대를 얘기함
*항상 주식 비중이 80-90% 이상
-개인적으로 이게 가장 의외였지만, 실제로 이런 사람들이 돈을 잘 벌었다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주식 고수들은 현금비중을 항상 들고 있다가 주식을 살거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실제로 코로나 폭락장 때 돈을 많이 번 사람들은 어차피 주식비중 80-90% 였고, 리밸런싱과 현금 10-20% 로 엄청난 수익을 냈다는 것. 이게 진짠데 말이다
*리밸런싱을 유연하게 잘함
-이것도 상당히 어려운데 중요한 부분이다. 주식고수들은 기본적으로 주식 비중이 많기 때문에, 결국 하락장에서는 리밸런싱을 해야한다
이 때 어떤 주식들은 손절을 치면서 더 나은 주식으로 바꿔야하는데, 작은 손절도 사실 심리적으로 쉽지가 않다. 하지만 고수들은 이런 걸 해낸다
내 주변만 봐도 수년간 물려도 장기보유하는 애들이 있는데, 그건 투자 초보들이 하는 것이고 고수들은 과감하게 리밸런싱을 한다는 것이 내가 느낀 투자 고수들의 특징이다
주식투자는 절대로 쉬운게 아니다. 항상 말하지만, 용돈 벌이 정도 (수백만원) 를 할거라면 주식에 아예 손대지 않는 편이 낫다. 솔직히 주식에 시간을 투자할 바에 부동산 투자 + 본업과 부업의 현금흐름을 극대화하는게 훨씬 빠르다 (수백만원 기준)
하지만 주식투자는 1년에 수억을 벌수도 있는 그런 투자상품이다. 그래서 나는 주식투자에 시간을 꾸준하게 투자하고 있는 중이다
이외에도 내가 20-30인 것을 고려했을 때, 나는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 부동산 (서울 제외)에 회의적이다. 왜냐하면 인구 감소로 인한 결과는 이제서야 아주 조금씩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 부동산은 서울 제외하고는 상당히 많이 죽지 않을까 싶다. 그 때에도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성장할테고, 그렇다면 주식투자가 그 때는 팔자를 바꿀수 있는 유일한 투자처가 되지 않을까?
지금 연세가 많은 분들은 굳이 주식투자에 적극적으로 임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20-30이고 본인이 부자가 아니라면 주식투자와 기업공부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그게 우리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일수도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