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 창업비용,마진율,매출액 정리

밖에서 음료를 마실 때 주로 아메리카노나 커피류를 마시는 편이다. 하지만 즐겨마시는 음료가 하나 있는데, 바로 공차다. 공차는 메뉴를 다양화시켜서 성공한 케이스다

 

맛도 맛이지만, 펄이나 코코넛 등 다양한 내용물을 넣을수도 있고 당도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어필이 잘된 것 같다. 또한 겨울에도 마실 음료가 많아서 계절성이 없다

 

공차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가격 또한 비싸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공차 창업비용은 얼마나 될까? 그리고 왠지 많이 남길수 있을 것 같은 사업아이템인데, 실제로 마진율이 높을까? 살펴보자

 

공차 창업비용

15평 매장 기준으로 살펴본 공차 창업비용이다

 

보증금 1000만원,교육비 330만원,가맹비 1100만원,기타비용 6800만원에 추가로 인테리어 비용 3600만원해서 총 1억 3000만원 정도가 든다

여기에 냉난방공사,전기공사,철거비용 등 추가 공사비용이 드는데 약 1000만원-2000만원 정도를 잡아야 한다

 

문제는 공차와 같이 번화가 핵심상권에 위치하는 경우는 권리금이 많이 든다. 공차 권리금은 8000만원-1억 2000만원 정도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보증금이 4000만원 정도니 약 1억 4000만원이 더 드는 것이다

 

1억 3000만원+1억 4000만원=2억 7000만원으로 창업비용이 꽤 나가는 편이다

공차 가맹점수는 계속 늘어나는 중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매년 가맹점수는 늘어나고 있다. 다른 프랜차이즈들의 가맹점수가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되는 반면, 공차는 직영점수 (붉은 막대)는 일정하게 유지되지만 가맹점수 (파란 막대)는 늘고 있다

 

아래 막대그래프는 순서대로 개점/폐점/명의변경 매장수인데, 최근에는 개점을 하는 가맹점이 많다는게 정말 인상깊다. 여러 창업아이템을 조사해보고 있지만 이 정도로 신규가맹점이 많이 생기는 브랜드는 거의 없었다

 

 

공차 마진율,매출액,수익

 

가장 중요한 공차 가맹점 매출액과 마진율을 살펴보자. 아무리 매출액이 높아도 마진율이 좋아야 수익이 나게 된다

 

공차 가맹점 월평균 매출액은 3000만원 정도 된다

 

공차 마진율은 인건비가 핵심이다. 그래서 창업을 하는 본인(사장님)이 일을 하는지 안하는지가 마진율에 매우 중요하다. 본인이 일을 해서 인건비를 줄이는 경우 수익률 30-35%를 가져갈수 있다

 

예를 들어서 계산해보겠다. 월매출 3000-3500만원 나오는 공차 매장이라고 생각해보자

 

사장이 일한다고 하더라도 2-3명 정도의 알바는 써야 한다. 인건비 500만원 잡고, 본인이 오픈부터 마감까지 일을 도와준다고 하면, 순수익 800만원도 가능은 하다. 물론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한다

 

물론 본인이 일하지 않는 경우 알바가 주인의식이 없기 때문에 매장관리도 잘 안될 뿐더러, 무엇보다 인건비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순수익은 줄어들수 밖에 없다

 

블로그에 가성비 커피 메가커피 창업비용과 수익, 그리고 60계치킨 창업비용 및 수익을 정리한 글도 있으니 아래의 글도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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