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총비중 35% 캡(CAP) 적용될까?ㅣ삼성전자 주식과 삼성전자우 주가

최근에 주가가 많이 빠져서 개인 투자자들이 대출을 받아서 삼성전자나 SK 하이닉스와 같은 우량주에 투자를 하고 있다는 기사는 하루에 수십개씩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삼성전자의 시가총액비중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사에서 볼 수 있듯이 2019년에 차지했던 비율은 27% 밖에 안되는데 지금은 35% 정도 됩니다. 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빼면 사실상 코스피는 1500이 아니라 1000을 겨우 넘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럴 때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에 투자를 하는게 맞는 판단일까요?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SK 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망하지 않을 확률이 높을수는 있어도 이미 평가는 꽤 받고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오히려 다른 우량주 중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가를 보이고 있는 주식들이 훨씬 더 많다는 것입니다

 

물론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5%이다 보니 삼성전자가 망하면 한국도 어차피 망한다는 생각으로 삼성전자에 투자를 한다면 그것 또한 맞는 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투자를 통해 수익을 내고자 하는 투자자라면 이럴 때 오히려 주가가 더 빠져있는 우량주를 보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