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제일 불쌍한 인간,사람들은 누구일까?

주변에서 제일 불쌍한 인간,사람들은 누구일까?

당신은 누가 제일 불쌍하다고 생각하는가? 돈이 없는 사람? 외모가 너무 떨어지는 사람? 부모가 이혼한 사람? 신체적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 등등

 

사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조금 불행한 사람을 떠올릴 때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은 정말 많다. 하지만. 나이가 30줄 정도 되니 대충 알게 된 것이다

 

제일 불쌍한 사람들은 아마도 '본인의 인생을 살지 못한 사람' 일 것이다 .누구나 본인이 뭘 원하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누구는 부모의 기대 때문에, 누구는 상사의 기대 때문에, 누구는 아내의 기대 때문에 등등 본인의 인생을 살아가지 못한다

 

내 주변에도 그런 사람들을 종종 봤다. 의사가 되긴 했는데, 사실 본인은 의사가 되기 싫었던 케이스들.. 그런 경우 애들이 뭔가 잘 되도 평소에 뭔가 쌓여있다. 그리고 그 친구들은 '세상의 관점' 에서 봤을 때 돈 많고, 성공하고 그런 것들을 남에게 자랑하고 인정을 받아야 속이 시원해 보인다. 좀 불쌍하긴 하다

반대로 내 주변에는 나에게 영감을 주는 친구들도 좋아한다. 재수를 해서 대학을 갔는데도, 본인이 원하는 꿈이 파일럿이라서 군대 제대후 아주 늦은 나이에 한국항공대로 진학을 했다. 그리고 멋지게 파일럿이 되었다

 

이 친구는 당장 돈이 많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그리고 어떻게 보면 남보다 몇년 늦은 것일수도 있다. 그런데 이 친구는 항상 얘기를 해보면 활력이 있고 인상이 밝다

 

그래서 내 결론은 인생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은 '남의 기대에 맞추려고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다' . 죽어도 그런 사람은 되지 말아야지

 

우리나라에는 유독 이런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왜 그럴까? 우리는 나이별로 할 것들을 정해놓는 경우가 많다. 대충 20대 중반에는 대학을 졸업해야지! 그리고 20대후반에서 30살 쯤에는 취직해야지! 아 30대 중반쯤에는 결혼해야지! 결혼했으면 아기 낳아야지! 아기 낳았으면 잘 키워야지! 나이들어서 노후준비해야지! 등등

 

미션을 착착 깨면 다 좋아보일것 같지만, 오히려 문제 없이 도장깨기 처럼 나가던 사람들이 무너지는 것을 나는 너무나도 많이 봤다. 왜 그랬을까? 자기가 제대로 서있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