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머리와 투자머리는 정말 많이 다르다

공부머리와 투자머리는 정말 많이 다르다

나는 의사이지만, 그래서 더 이 세상에 머리가 좋고 똑똑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다

 

그런데 확실한건 주변에 아는 친구들을 보면, 전문직이라고 해서 투자를 잘하지는 않는다. 잘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몇명 되지 않는다

 

똑똑하긴 한데 투자를 못한다. 왜일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다음과 같은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

 

1. 스스로 똑똑하다고 생각한다

 

의사 뿐 아니라, 소위 문과나 이과 최상위 전문직종 사람들에게 공통으로 해당하는 말일 것이다. 사실 똑똑하지 않은 건 아니다. 하지만 자부심이 필요이상으로 높달까?

 

2. 생각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암기' 위주의 학습이다. 의대나 의사도 사실 창의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직종이 아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좋은 치료, 더 좋은 수술을 할 뿐이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자기가 스스로 생각할줄을 모르면 투자 세계에서는 뒤처질 수 밖에 없다

 

3. 실패를 인정하지 못한다

 

매번 성공을 했고 매번 전교 1등을 거의 했으니, 실패를 한 적이 별로 없다. 그래서 그런지 실패를 잘 받아들이지 못하고 개선하지를 못한다

 

뭐 당장 생각나는 것은 이정도랄까? 자본주의 사회에서 근로소득보다 더 중요한게 사실 투자와 관련된 금융소득이다. 내가 의사가 되기 까지는 금융관련 공부를 한적도, 접하기도 어려웠다

 

하지만 딱 1년 반 정도 해보니 어느정도 성과가 나오고 있다. 앞으로 계속 실력을 늘려가면 5년 이내에 근로소득을 넘어서는 금융소득이 들어올 것이라고 보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현재 우리나라와 세계의 직업판도가 10년후에는 꽤 달라져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살아남는 쪽이 금융쪽이라고 보고 있다. 그래서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의사나 치과의사가 과연 20년 후에도 현재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을까? 개인적으로는 그렇지 않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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