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내주식 반도체 중소형주 불장을 보며, 투자 방법에 확신

오늘 국내 증시가 오랜만에 불을 뿜는다. 최근에 메타버스다 뭐다, 그런것 잘 타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는 아직 타이밍 맞추는 투자자는 못되고 미래에 좋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주가가 쭉쭉 빠지는 것에 관심이 많다

코스피는 오르는데, 코스닥은 떨어진다. 삼전이랑 하이닉스가 이렇게 많이 오르는데, 저정도면 다른 섹터는 망한 것

누구나 지금은 차트나 오르는 것을 보면서, 반도체를 샀어야 했다, 살려고 했다 등 말은 쉽다. 실천이 어려울 뿐. 나도 일정 비율을 채운 후에도 계속 떨어지기만 해서 쉬운것만은 아니었지만 기계적으로 조금씩 나눠서 샀다

그래도 반도체 중소형주 비중이 포트에서 15-20% 정도 되었고, 오늘 그 덕분에 계좌는 계속 우상향을 유지할 수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쓸 수 있는 가장 좋은 투자방법은, 내릴 때 조금씩 사서 모아가는 것이다. 오를 때 타이밍 맞춰서 산다? 말도 안되는 소리다. 그 사람들은 발전이 없다. 왜냐하면 자신의 투자를 복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멀리 갈 필요도 없다. 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끝도없이 내릴 때는 증권사 애널 부터 해서 개인투자자 중 꽤 잘하는 사람들도 반도체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그리고 오히려 연초에 삼전이 9만전자 찍을 때는 애널도 좋다고 떠들었다. 그래서 애널리스트나 증권사의 말은 참고만 해야 한다

유진테크 20%

GST 40%

유니테스트 30%

월덱스 25%

후발주로 편입한 에스에이엠티 4%

역사는 항상 반복된다. 그래서 우리는 역사를 공부해야 한다

항상 핫한것, 테마만 따라다니는 사람들은 1-2년 사이에 자산을 크게 불리기도 하지만, 5-10년 정도로 투자인생을 확장했을 때 나가리된 경우가 정말 많다. 그래서 우리는 투자를 1-2년 정도만 바라볼게 아니라. 그 어떤 상황에서도 잃지 않으면서 수익을 확장해나가야만 한다

확실한건 대중의 열광하는 자리가 아닌, 대중의 관심이 식은 쪽이 기회였다는 것이다. 오늘도 계좌는 소소하게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