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드는 생각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by 한걸음)

이번주에 텔레그램에서 봤던 한걸음님의 좋은 글을 복붙하고 내 생각을 추가로 기록해본다. 읽으면서 정말 좋은 글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하 원문----------------

 

저도 마찬가지로 아직 부자가 아니지만 저에게 어떻게 하면 돈을 좀 빠르게 모으고 굴릴수 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감정에 대한 공감을 하기 보다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보통 몇가지를 제안합니다.

질문주시는 사람마다 사연과 현재 상황은 각자 다를텐데요.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의 대부분은 놀랄정도로 일치합니다.

주식투자를 공부하고 시작 해보세요

-> 역사적 고점인데 이렇게 높은데 여기서 주식 투자를 시작하기엔 좀 부담스러운데요.

부동산 일단 실거주 한채부터 마련해보세요.

-> 실거주 1채 사야되는건 알겠는데 너무 올라서 좀 조정받으면 사면 되지 않을까요?

대출이 안나오면 일단 실거주와 매수를 분리하세요. 나중에 들어가고 싶은곳을 일단 사놓으시고 월세로 사시면서 돈을 모아서 나중에 입주하시죠.

-> 가족이 있어서 살만한곳 월세는 너무 비싸서 그건 어렵겠는데요.

창업이나 부업을 해서 현금흐름을 좀 늘려보는건 어떠세요?그러면 적립식으로 투자하더라도 매수여력이 생겨서 유리한데요.

->  창업 했다가 망하면 어떻게하죠. 남은 시간 쪼개서 부업해도 그정도 소득으로는 티도 안날것 같아요.

온라인 SNS 기반으로 시작하시면 사실 초기비용이나 자본도 거의 필요 없고 확장성이 크기 때문에 도전해볼만 할것 같은데요.

-> 이미 어지간한건 레드오션인것 같아서요. 시작하기엔 진입장벽이 낮지만 유의미한 수익화 하는건 어려울것 같아요.

사람들은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리턴을 꿈꿉니다. 하지만 그것은 대부분 허망한 꿈입니다. 왜냐하면 누구나 할수 있는 그런 방법은 알파가 금방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미 검증된 방법 속에서 나를 차별화 할수 있는것을 찾아야 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방법들을 제시하면 사람들은 "레드오션"이라며 도전을 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유튜버 김짠부님의 명언에 제 생각을 덧붙여 마무리 하겠습니다.

사람들은 유튜브를 시작할때
"레드 오션"이라는 핑계를 댄다.
하지만 태어난것 자체가 레드오션이다.
사람많다고 삶을 포기하는게
아니지 않나.

안되는 이유는 수만가지 댈 수 있습니다.

무언가를 시도할때 "안돼, 왜냐하면..."

다들 안된다고 쉽게 포기하기 때문에

그 대신 앞으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No, because가 아닌

Yes, but 으로

남들이 안된다고 하는 '이유' 가 아닌 '핑계' 거리가 많은 곳... 거기에 항상 기회가 있습니다. 

우리가 망설이며 고민하는 순간에도 누군가는 해답을 찾아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하 원문-----------

 

이 글을 읽고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봤다. 그리고 현재 내 상태를 간단하게 기록해본다. 항상 기록을 해두면 어떻게든 도움이 되는것 같기에..

 

 

 

주식공부

 

>>계속 투자를 하면서 해보고 있지만, 실력 점핑이 쉽게 되지 않는다. 그래서 계속 투자를 하면서 '투자경험'을 쌓고 인내심을 기르는 것만으로도 한발씩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주식공부는 바로 수익률로 이어지지 않는 시간이 좀 필요한것 같기도 하다

 

부동산공부

 

아직 무주택자이지만, 부동산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지는 2-3개월. 부동산시장의 싸이클을 신성철님의 밴드를 통해 배우면서 여러가지 부동산책을 읽고 있다. 몇년 전에 알았다면! 하는 후회가 있지만, 내 나이를 감안했을 때 몇년 전에 집을 사는 것은 부모도움 없이는 불가능 했을 것 (학생)

 

만약 투자를 하게 된다면 집을 깔고 앉지는 않을것. 전세 내주고 구입하는 방향으로 가고 나는 결혼을 하게되든 안하게 되든 당장은 월세로 살지 않을까 싶다? 난 몸 불편한건 잘 버티는 편이다

 

부동산은 싸이클이 있고, 공부가 되어있지 않으면 들어가는 액수가 크기 때문에 남들이 던질 때 쉽게 잡지 못할것이다. 그래서 잠깐의 조정기나 대출규제 등이 완화될 때 매수하거나 시선을 서울이 아니라 지방권으로 돌려서 비교적 적은금액으로도 수익을 내면서 경험을 쌓을 길을 모색해보고 있다. 이를 위해 개인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도 있다

 

파이프라인과 창업

 

창업은 또다른 얘기고, 당장 내가 가용할 수 있는 현금도 있어서 오프라인 창업은 힘들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내가 의사로서 일을 하게 되면 나중에 의원을 차리고 할텐데 그것도 어떻게 보면 창업 그자체이다

 

내가 할수 있는 부업 파이프라인은 '온라인'을 잘이용하는 것이다. 시간은 짬짬이 나게 마련이고, 무엇보다 '고정비'라는게 거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블로그에 많이 기록했듯 유튜브로 월 100만원 가까이 되는 수익을 번적도 있으며, 이를 통해 전자책 pdf 제작>판매로 이어지는 경험도 했다. 돈을 떠나서 경험이 중요한것이라 생각한다

 

이외에도 짬짬이 하기에는 블로그만한 것도 없어서 1년 반 정도 전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시간대비 수익은 가장 좋지 않나 싶다. 블로그는 지속적으로 끌고 갈 생각이다

 

앞으로의 계획

 

어느정도 기본적인 부업 파이프라인은 정리된 상태. 추가로 네이버 엑스퍼트에 도전해서 전자책 pdf를 추가적으로 판매해볼 생각이다. 이외에는 주식투자와 부동산투자, 그 중에서도 부동산투자에 좀 더 힘을 쏟고 있다. 즉, 투자실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 부동산공부를 더 집중저으로 하는 이유는 주식투자공부는 정말로 끝이없는데, 부동산투자는 어느정도 끝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그래서 한동안은 주식투자는 계속 하면서, 부동산투자공부를 열심히 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