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출신과 지방대 의대 출신이 학벌을 논하면 설득력이 있나? (feat. 서울대 학벌)

지방대 출신과 지방대 의대 출신이 학벌을 논하면 설득력이 있나? (feat. 서울대 학벌)

최근에 정부에서 의대 치대 등에 또 뭐 지방할당제 비슷하게 인원을 뽑아야 한다는 말이 나왔다고 한다

 

의대 약대 로스쿨 지역인재? ㅋㅋ 아니 무슨 지역인재냐 . 지역에서 진짜 인재들은 서울로 이미 왔다

 

앞으로 펼쳐질 대 저출산 시대에 사람들은 더욱 더 서울과 수도권으로 몰리게 될 것이다

 

지방 중소도시는 정말 지방도시 살생부처럼 소멸할 것이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914_0001582803&cID=10201&pID=10200 

 

지방 의대·약대 지역인재 40% 선발 의무화…간호대 30%·로스쿨 15%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현 고2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3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지방대 의대·치대·한의대·약대는 의무적으로 정원 40% 이상을 지역인재로 선발해야 한다

www.newsis.com

개인적으로 최근에 좀 웃겼던 경험 중 하나를 기록해본다

 

사실 학벌이라는 것 자체는 그렇게 큰 의미 없다는 게 내 생각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학벌의 의미가 아예 없는가 하면 또 아니다

 

그리고 지방대 학생이 아~무리 서울대 나와봐야 백수다 뭐라 해도 설득력이 전혀 없다. 뭐 서울대 학벌이 밥먹여주지 않는다느니 말 하려면 이지영처럼 서울대 졸업한 다음에라도 얘기를 하자. 물론 간접적으로 이것을 알 수는 있다. 예를 들어 부모가 서울대라 서울대 보다 그냥 '의대가라' 등등의 얘기를 어렸을 때부터 들었으면 서울대 학벌에 부정적일수는 있다

 

뭐 그런데 그것도 그냥 지방대 일반과 학생이 아무리 학벌이 안중요하다고 해도 별로 감흥이 없다

 

의대는 또 어떠한가? 뭐 아무리 의사라는 직업이 학벌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고는 해도 학벌사회가 정말 존재한다

 

지역인재가 진행된다면? 앞으로 지방대 출신들에 대한 인식은 안좋아질수 밖에 없다. 물론 학벌 세탁하면 된다. 뭐 서울대학교 박사 졸업이라던가 등등. 그런데 말이지 요즘 노인분들 빼고는 다들 그렇게 학력 위조하는 것을 알아버린다?

 

요즘은 동네의원 갈 때 전문의인지, 일반의인지, 의과대학을 졸업했는지, 수련만 병원에서 받았는지 등등 생각보다 다 안다

 

최근에 지방대 의대 출신이 인서울 의대 출신의 경우 서울대 의대와 연세대 의대 말고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개인적으로 설득력이 없다. 위에서 말한 지방대 출신이 서울대 출신 걱정하는 꼴이랄까? 

 

세상을 살다보면 뭔가 하극상 느낌을 받는 일들이 있다. 예를 들어 투자로 겨우 200-300만원 버는 사람들이 연수익률 20-30%를 꾸준히 냈던 투자 대가들을 비하한다던가.. 외모가 정말 딸리는 사람들이 연예인 외모로 뭐 안이쁘니 덜이쁘니 하는 것 등등

 

자기보다 더 높은 위치, 더 좋은 것들, 그리고 더 많은 것들을 누리고 사는 사람들을 절대 낮추려고 하지 말자.

 

그만큼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노력하자

 

그게 쉬운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본인이 자기보다 하나라도 좋은 장점을 갖고 있는 사람을 평가절하 하고 있다면 꼭 기억하자. 남을 끌어내린다고 니가 올라가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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