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라고 생각하는 형이 있어요 by 가투방

멘토라고 생각하는 형이 있어요 by 가투방

어제인가 봤던 글인데, 주식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부가 정말 많이 필요한 것이다. 남이 추천한다고 사는 사람은 실력이 나중에도 쌓이지 않을 사람. 결국에 부자가 되지 못할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남에게 추천을 해달라고 계속 말하는 사람 또한 나중에 부자가 되지 못할 사람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설령 추천해주는 사람이 엄청난 실력자라 하더라도, 그 사람의 정보가 끊기면? 그때는 어떻게 본인의 자산을 증식시킬거지?

 

투자자라면 누구에게 종목을 쉽게 추천하지도 말고, 종목을 쉽게 물어보지도 말고  혼자 연구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한듯

-----------이하 원문---------------

 

멘토라고 생각하는 형이 있어요. 그 형은 이런 이야기 하면 내가 무슨 멘토야 투자 동료지 하면서 웃어 넘기는데, 솔직히 어디가서도 자신있게 멘토라고 말하고 다닐 수 있을만큼의 실력과 인격을 갖춘 형입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 형 말 백프로 다 안들어요. 물론 제가 그 형말을 백프로 다 받아들이는 사람이였다면 그 형도 저랑 같이 투자할 이유가 없죠.

 

한번은 형이 갑자기 연락해서 보자고 하더니 "ㅇㅇ가 정말 좋아보이는데 이거 사라고 해도 너 안살거잖아? 그러니깐 내가 지금부터 이거 살 수 있게 해줄게" 그런 말을 하더니 그 종목에 대해서 끊김없이 세 시간을 이야기 해주더라고요. 그 순간이 제가 주식하면서 가장 많이 배운 순간입니다

 

자기가 매수한 종목 정확한 숫자와 함께 세시간 정도 이야기 할 수 있으신가요? 주식 대충 생각해서 하면 안됩니다. 남말 듣고 주식을 한다고요? 저는 말리고 싶네요. 실패할게 뻔하거든요. 진심으로 하는 소리입니다. 
(형도 이 글 볼텐데 좀 민망하네요. 으하하 그냥 못본척해줘....)

 

사족
그래서 제가 그 형이 말해준 종목 샀을까요 안샀을까요? 샀습니다. 몇주동안 벼락치기하면서 그 형이 해줬던 말 다 확인하고 몇년치 공시랑 리포트 읽고 회사랑 통화까지 해보고 샀어요. 결과는 물론 좋았고요


염승환 부장님 저는 굉장히 좋은 일 하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염승환 부장님 의도가 이거 사라 저거 사라 리딩해주시는게 아닐거에요. 주식 시작하는 분들 최소한 엉뚱한 곳 가서 망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선한 마음에서 그렇게 잠도 못주무시면서 공부하고 말씀해주시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활용하는 사람들이 잘 해야죠. 힌트 얻었으면 최소한 자기 것으로 만드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염승환 부장님 영상 한시간 봤으면, 최소한 그걸 바탕으로 자기가 공부하는 시간이 열시간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걸로도 사실 모자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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