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이 가장 큰 레버리지 수단이고 자산이다 (by 안아줘)

젊음이 가장 큰 레버리지 수단이고 자산이다 (by 안아줘)

나는 개인적으로 젊은 투자자들에게 관심이 많다. 특히 30을 넘기지 않은 투자자들. 물론 30도 젊은 나이지만 느낌이 다른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젊은 투자자 중 그래도 성공투자를 이어가고 있으신 분 중 하나다. 젊음이 가장 큰 레버리지라는 것에 정말 크게 동의한다. 주식투자라는 것은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 물론 빨리 시작하기만 한다고 해서 다 잘되는 것은 아니지만, 주식투자를 1-2년 해보니 이건 정말 알겠더라는 것이다

 

그런데 내 주변에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주식투자를 시작해도 본인 고집으로 공부를 하지 않고 주식투자를 계속 하는 사람도 많다. 그래서 나이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대학생활 중 유일하게 후회하는게 있다면.. 주식투자를 시작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대학시절로 돌아간다면 대학교 1학년때와 2학년때 시간이 많으므로 무조건 주식투자 공부를 하루에 3-4시간씩 할 것 같다. 그런 경험이 쌓이면 분명히 사회초년생 정도가 되었을 때 기본적인 재무제표 보는 방법 정도는 충분히 익혔을 텐데 말이지..

 

아무튼 본인이 늦은 나이라면 정신차리고 공부를 해야 하고, 20-30초반 정도라면 방심하지 말고 전력투구 해야한다. 그 때 잘해두면 사실 적절한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내는 것은 의외로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나는 노동소득을 절대로 폄하하지 않지만, 이제는 연봉이 1억,2억,3억인게 중요한게 아니라 적절한 현금흐름 (월급) + 기타 수익 (부수입/월세/주식투자소득) 등이 중요한 세상이다

 

 

https://blog.naver.com/ehgur06/222402505435

 

젊음이 가장 큰 레버리지 수단이고 자산이다.

주린이의 개소리지만 오랜 시간 가지고 있던 돈에 대한 철학을 끄적끄적.. 개인적으로 투자에 있어 가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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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개소리지만 오랜 시간 가지고 있던 돈에 대한 철학을 끄적끄적..


개인적으로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얼마나 빨리 시작하느냐라고 생각한다. 주위를 둘러보면 통상적으로 재테크를 시작하는 나이는 30대 초중반으로 보인다. 사람들은 처음부터 올바른 길로 가면 바로 돈을 벌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나는 결국 돌고 돌아 다양한 방법을 경험하고 아닌 것을 제외하는 과정 속에서 바른길을 찾는다고 생각한다. 나를 돌아봐도 전역 후 주식투자를 시작했지만 큰 손실을 경험하고 2년 이상 돌고 돌아 내가 가야 할 길을 찾았다. 제대로 된 길을 찾고 공부하기 시작하면 제대로 된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사람마다 편차가 있겠지만 나 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최소 2~3년 걸린다고 생각한다.

31살에 시작했다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33~34살이 되어있을 것이고 열심히 즐기고 노느라 늦는다면 궤도에 오르는 시간도 점점 늦어진다.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다고 표현했지만 이후에도 엄청난 노력과 끊임없는 반성의 시간들이 소요된다. 문제는 남자가 33~34살이 되면 비혼주의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남성은 결혼 준비를 하거나 결혼을 했다는 것이다. 결혼을 하는 시점부턴 가정이 생기기 때문에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기 참 어려워진다. 시행착오 속에서 수많은 실패도 있을 텐데 가정이 있다면 중도포기하고 평범한 길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포기하면 월급 받아 서울에서 집을 못 산다고 하는데 정말 그렇게 되는 것이다.

한편, 빨리 시작하면 엄청난 강점이다. 사람 A와 B가 있다고 가정하자. A는 25살에 시작하여 3년의 시행착오 기간을 거쳐 자신만의 길을 찾아 꾸준히 투자해왔고 B는 열심히 놀다가 남들과 비슷한 30대 초반에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B가 시작할 때 이미 A는 매해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다. 33~34살이 되어 B가 자리잡을 때쯤 둘의 차이는 B가 아껴가며 저축만 했어도 A와는 비교할 수 없는 격차가 날 것이다. A는 그때쯤이면 큰 돈이 아니라도 매년 노동 소득 이상을 주식시장에서 ATM기처럼 벌어갈 가능성이 크다. 33~34살 젊은 나이지만 A와 B의 삶의 질 차이는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FOMO 때문인지 인간의 본성이 그런 것인지 많은 사람들이 제시 리버모어처럼 빠르게 큰 돈을 모은 후 워런 버핏처럼 투자할 것이라고 한다. 나는 이게 가능한지 모르겠다. 주식은 많이 버는 사람이 많이 버는게 아니라 살아남은 사람이 많이 버는 것이다. 가장 쉬운 방법은 빨리 시작해서 워런 버핏처럼 가는 게 방법이라고 본다. 인생은 덧셈이 아니라 곱셈이고 곱셈은 빨리 시작할수록 안정적으로 확실히 간다. 늦게 시작한 곱셈은 급하게 가다 어느 순간 X0이 나오면 0이 된다. 사업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빨리 시작하고 깨지면 살이 되고 피가 되겠지만 너무 늦은 나이에 시작하면 실패시 돌아갈 길이 없다.

결론은 단순히 열심히 살기보단 빨리 올바른 길을 찾아야한다. 젊음이 가장 큰 레버리지 수단이고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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