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6.20 일기] 광교호수공원 나들이와 친형 광명 신혼집 구경

[2021.6.20 일기] 광교호수공원 나들이와 친형 광명 신혼집 구경

이번 주말은 꽤 알차게 보냈다. 뭐 책도 조금 읽었지만 날씨가 좋아 세상구경도 좀 했다

 

친 형의 광명집

 

친 형은 올해 결혼을 했고, 최근에 광명에 전세집을 얻었다. 우리 형제는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물려받을건 없지만, 그래도 사회에서 정상적으로 잘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한다

 

사실 요즘 좀 사는 애들은 부모가 못해도 몇 천, 많으면 억대까지도 꽤 해준다. 우리 형은 거의 지원 안받고 형수님이랑 잘 구했다. 광명이라는 지역은 나랑 연결고리가 없는데, 겸사겸사 광명이라는 지역에 대해서도 종종 공부해봐야겠다. 위치상 금천구와 붙어있는 경기도라 꽤 괜찮더라

 

실제로 광명은 지역적으로도 꽤 괜찮은 곳이긴 하다. 실제로 특정 지역을 방문해서 아파트를 구경하는 것도 도움이 되더라. 생각보다 집도 깔끔하니 좋던데, 회사 잘 다니면서 돈도 잘 모으고 행복하게 애도 생겨서 나도 조카좀 구경해봤으면 ㅎㅎ

 

광명 완전 번화가 근처라 없는게 없더라. 밥먹고 얘기하느라 사진은 거의 못찍었지만, 전세집으로 들어가고 자리를 잡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형의 얼굴이 더 좋아보여서 나도 좋았디

 

광교 호수공원 

 

오늘은 광교 호수공원으로 놀러갔다.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다면 꼭 가볼만한 곳이다. 예전에 분당에서는 율동공원이 꽤 유명했는데, 광교 호수공원이 솔직히 나중에 생겨서 그런지는 몰라도 낫더라. 사람이 많아도 워낙 공간이 넓어서 좋다

 

솔직히 서울 석촌호수 만큼의 랜드마크? 같은 것은 없지만 한강처럼 돗자리 깔고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을 뿐 아니라, 석촌호수보다 크고 더 잔잔한 호수를 볼 수 있었다

 

주차요금도 3시간 이하는 1000원, 6시간 이하는 2000원 밖에 안한다

호수공원 주변으로 큰 아파트들이 있다. 광교 호수공원 아이파크가 약 15억원 정도 하더라. 서울만큼은 아니라도 꽤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교통은 아직 잘 모르겠느데, 실거주 하기에는 굉장히 괜찮을듯

풀밭도 꽤 넓고, 사람들이 한강처럼 돗자리를 깔고 놀 수 있는 자리가 많다. 사람은 정말 많은데 공간이 굉장히 넓어서 붐비지 않는게 가장 좋았다

 

광교 엘리웨이

 

광교 호수공원, 그리고 아이파크 바로 밑에 식당 및 문화공간 개념으로 광교 엘리웨이라는 곳이 있다. 눈 앞에 보이는 아파트가 광교 호수공원 아이파크다

 

아래에 있는 공간이 앨리웨이다. 데이트 하는 사람도 많고, 가족단위로 놀러오는 사람도 많다

1층에 밀도라는 꽤 유명한 빵집이 있고, 2층은 식물원이라고 생활용품을 파는 곳이 있어서 간단하게 구경해봤다

내부에서 이거저거 잡다하게 많이 팔더라. 신기했던게 여의도 쪽에 브런치로 꽤 유명한 세상의 모든 아침이라는 곳이 있는데, 광교 앨리웨이에도 있더라는 것이다

식사는 간단하게 한식 집에 들어가서 먹고,저녁까지 좀 있다 왔다. 날씨 좋을 때는 굉장히 좋을 것 같다. 게다가 체육시설도 크게 만들고 있던데 실거주로 이만한 곳이 없을 것이라는 걸 느꼈다

 

물론 나중에 강남이나 서울 핵심지에 아파트를 매수할 계획이지만, 실거주는 광교와 같은 곳에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분당에 비해 인프라는 좀 부족하지만, 호수와 넓은 공원이 공존한다는 점에 굉장한 메리트를 느꼈다

 

광교 호수공원 앞에 LH에서 공사한 아파트도 있던데 여기는 10억 정도 하더라. 가성비로는 상당히 괜찮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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