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산업] 2021 하반기 디스플레이 전망 : 사막의 꽃 (하나금융투자)
- 주식산업공부/디스플레이산업공부
- 2021. 6. 10. 22:12
하나금융투자에서 낸 디스플레이 업종 하반기 전망에 대한 레포트를 읽어봤다. 확실히 어느정도 상식이 쌓이기 전까지 많이 읽어보는게 제일 도움이 된다
핵심은 면적과 침투율
이제 TV와 모바일폰은 '대수'의 관점에서 성장하기 어렵다. 이미 다 핸드폰 하나씩이랑, 집에 TV를 하나씩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성장이 멈춘것인가? 아니다. 면적과 침투율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
이런 관점에서 우리가 주목해야할 주식들은 OLED 소재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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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TV)
IT제품의 매출 변동폭이 좀 있는 편이지만, TV는 그 중에서 상당히 꾸준하게 판매가 되는 제품이다. 글로벌 TV 판매략이 1년에 약 2억대에서 멈춰있다. 앞으로도 증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TV 면적은 꾸준히 증가해왔다. 그리고 더 큰 화면에 대한 욕구는 실제로 존재한다. 나만 생각해봐도, 집이 충분히 크다면 거실에 좀 크고 화질 좋은 TV를 들여놓을 것이다
노트북, 태블릿 등의 제품은 코로나 수혜를 받았다. 하지만, 백신을 다 맞고 다시 정상화되면 IT 제품의 판매량이 2020년에 비해 하락할 수 있다
대형 LCD 시장에서 우리나라는 결국 중국에게 점유율을 뺏겼다. 2022년에는 중국의 LCD 점유율이 60%에 달한다. 그 사이에 우리나라의 예상 점유율은 9%로 떨어진다
중국은 점유율을 늘리는 치킨게임에서 성공했기 때문에, LCD와 관련해서 증설을하지 않고 가격주도권을 잡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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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TV는 니즈 제한적
이건 진지하게 생각해볼 문제다. 대형 디스플레이 TV에서 LCD 이후의 기술로 OLED나 미니 LED 기술 얘기도 나오는데, 이전보다 패권을 잡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왜냐하면 CRT TV에서 LCD TV로 넘어올때는 두께와 화질의 차이가 매우 커서 금방 침투율이 올라갔지만 이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참고로 CRT TV는 아래와 같은 TV를 뜻한다 (옛날 두꺼운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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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TV가 이미 두께도 충분히 얇고, 화질도 좋기 때문에 더욱 더 얇아지고 화질이 좋아지는 TV에 대한 수요가 이전처럼 크게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나도 이에 어느정도 동의한다. 물론 돈 걱정이 없다면 그냥 더 얇고 화질 좋은 TV로 바꾸겠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은 그렇지 않다는 것 (즉, 침투율이 이전보다 떨어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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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기술들
디스플레이 공부를 하다보면 OLED, 미니 LED, 마이크로 LED 등의 용어가 나오는데, 관심이 있다면 한번 읽어둘만한 내용이다
마이크로 LED는 현재로서는 궁극의 기술이지만, 아직 실현되어 양산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한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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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디스플레이 패널
많이 인상깊은 것은,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 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속도보다, 애플의 아이폰에서 OLED를 탑재하는 모델 출하량이 훨씬 더 급격하게 증가한다는 것이다. 애플향을 잘봐야 한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대수는 14억대에서 정체 되었다. 오히려 앞으로는 인구감소로 인해 더 줄어들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당장 걱정할 일은 아니다
하지만 대수의 성장은 멈췄어도, 'OLED'의 관점에서 보면 대수와 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OLED 시장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블로그에 이전부터 언급했든 덕산네오룩스, 이녹스첨단소재는 일정 비율 보유하고 있다
아래 그래프만 보면, 실리콘웍스가 눈에 띠긴 하는데 제대로 아직 공부해보지 않은 기업이다
모바일 OLED 생산가능대수와 수요대수를 보면, 공급이 충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OLED 관련 장비주들의 경우 수혜를 당장 보지 못할 수 있다 (증설을 할 필요가 없으므로). 나는 OLED 관련 장비주들도 들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일단 "싸기" 때문이다. 어차피 분산투자로 일정비율만 가져가고 있다
결론
OLED 시장에 관심이 있다면, OLED 소재주들이 조정을 받았을 때 담아보자! 나는 이미 조정때 이녹스첨단소재와 덕산네오룩스를 담았다. 최근에는 덕산테코피아도 공부중인데, 간단하게 블로그에 정리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