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6.9 일기] 불확실할 때 베팅 + 엑셀공부

요즘 엑셀공부의 필요성을 느껴서 책 1권을 샀다. 된다! 7일 엑셀이라는 책이다. 내가 하는 일이 사무직이 아니다 보니, 살면서 엑셀을 쓸일이 그다지 많지는 않았다. 그래서 엑셀공부를 해본적이 없다

 

그런데 요즘 주식공부를 결국 하려면, 엑셀로 데이터를 정리해야되는 구나.. 를 절실히 느끼고 있다. 재무의 내용으로 적어도 그래프나 꺾은선 그래프를 그려놔야 기업의 흐름이 더 잘보일것 같다

 

사업보고서에 나와있는 재무제표 데이터를 내 방식으로 가꿔나가야 할것 같다. 오늘 조금 읽어봤는데, 딱딱 필요한 부분만 발췌독하기도 좋게 만들어져 있어서, 투자에 필요한 엑셀내용들을 빨리 익힐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뭐든지 불확실할 때 베팅

 

책상앞에 앉기 전에 갑자기 이 생각이 들었다. 역시 투자든 인생이든 불확실할 때 용기를 낼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 사실 불확실할 때 베팅해야한다는 건, 비단 주식시장에서의 얘기가 아니다. 우리 인생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무원과 같은 '안정적'인 직장만을 바라볼때 불확실하고 불안정적이라도 사업이나 창업해보기. 지금 사람들이 별로 관심갖지 않는 직업에 관심 가져보기 등등. 결국 대중에게 소외되어 있는 곳에 항상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물론 무조건 대중과 반대로 가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은 아니다. 역발상 투자라는 책에도 나와있듯, 역발상투자라는 것은 대중의 반대로 간다는 뜻이 아니다. 같은 것은 대중과 다르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대중과 같은 길을 걷고 있다 하더라도, 항상 대중과 다르게 생각하려고 노력한다면 투자나 인생 모두에서 좀 더 수월하게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