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걱정된다면, 아직 부자가 아니다 (by 피우스)

계속 걱정된다면, 아직 부자가 아니다 (by 피우스)

부자의 뜻에 관한 좋은 글이라 최근에 많이 공유되던 글이다. 일단 돈이 많든 적든, 걱정이 된다면 아직 부자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생각해보면 돈이 많은데도 계속 걱정이 된다면 어떻게보면 조금 불쌍해보이기도 한다. 절대적인 수치도 중요하고, 자기만족도 중요하지만.. 어느정도 준비가 된다면 적당히 내려놓는 것도 부자로 가는 길일수도 있겠다

 

-----이하 원문----

부자는 사람들마다 그 의미가 다르다

은행이나 투자 포트폴리오에 넣어둔 돈의 액수가 많으면 부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무언가를 사고 싶은 만큼 살 수 있으면 부자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 다른 사람들이 부자라고 여길 만큼 충분한 소득이 있으면 부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부유한 삶의 의미는 돈과의 관계나 삶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냐에 따라 달라진다. 돈과 관계없이 부자가 되는 방법은 많이 있다. 가진 것에 만족하는 것이 부유한 삶을 살고 있다는 확실한 신호다

만족하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는 한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

 

지난 주말 월스트리트 저널의 헤드라인은 다음과 같았다

밀레니얼 세대 중에서 부유한 삶을 사는 경우는 거의 없다. 많은 이들이 학자금 대출, 임금 정체, 2008년 금융위기 이후의 취업난 등을 겪었다. 따라서 그들 중 일부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도 충분히 이해할만하다

 

이러한 노동자들 중 많은 수가 사회생활 초기에 임금 정체와 상당한 학자금 대출로 어려움을 겪었을 수도 있다. 일부는 지난해의 수익을 잘 관리하지 못해서 경제적 안정을 가질 기회를 영원히 망칠지 모른다고 걱정하고 있다.

바킬씨는 "이 사람들은 지난해의 고통을 완전히 느끼고 이해하고 깨닫고 있지만, 이제 거기서 빠져나올 기회가 주어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번이 유일한 기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기회를 기꺼이 받아들이려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 기회를 망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다.

물론, 쓸데없는 실수를 하고 싶은 사람은 없지만, 부의 핵심은 삶에서 스트레스를 줄여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부를 일궈나가면서 걱정을 떠 쌓고 있는 모습이다

다음은 마켓워치의 헤드라인이다

이 사람은 순자산으로 미국 전체에서 상위 5%에 들지만, 경제적 걱정 때문에 여전히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있다.

나는 기술 분야에서 좋은 경력을 쌓았고, 연봉이 약 30만 달러 정도 됩니다. 우리는 은퇴 이후를 위해 최대한 저축하고 있으며, 집도 있고 빚은 전혀 없습니다. 또한 8곳의 임대 부동산이 있으며, 여기서 대출 이자와 관리 비용을 제외하고 매달 약 6,000달러가 나옵니다. 말하지만 가만히 있어도 들어오는 돈입니다. 우리의 월간 지출 한도는 약 10,000달러에서 최고 12,000 달러입니다

그는 임대 부동산을 8곳이나 갖고 있다.

이제 그가 무모한 위험을 감수해서 모든 것을 망칠 수 있을까? 그렇다, 항상 그럴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그는 재정을 잘 관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걱정이 많은 사람이 있다. 돈이나 미래에 수반된 불확실성을 다뤄야 하는 다른 어떤 것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걱정이 많은 사람이 있다.

부를 일구거나 지키려고 할 때 항상 다음과 같은 걱정이 생기기 마련이다.

시장이 폭락해서 다시 회복되지 않으면 어쩌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훨씬 높아지면 어쩌지?

직장을 잃으면 어쩌지?

경제가 심각한 불황에 빠지면 어쩌지?

잘못된 곳에 투자하면 어쩌지?

저축이 충분하지 않다면 어쩌지?

저축이 너무 많다면 어쩌지?

이런 걱정의 지뢰밭에 빠지면 혼돈과 혼란의 연속일 뿐이다.

인생의 어느 시점 이후에는 단순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만 최선을 다하고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는 것이 요점이다. 미래의 재정 계획을 미리 세우고, 씀씀이를 잘 관리하며, 분수에 맞는 생활을 하고, 은퇴 후를 대비한 충분한 저축을 하며, 그 돈으로 투자를 다각화하는 것,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다.

그 과정에서 경로를 수정할 수는 있겠지만, 그 밖의 다른 모든 위험은 우리의 소관이 아니다. 모든 것을 통제할 수는 없다.

더 잘 살려고 하고 삶을 개선해 나가려고 노력하는 것은 전혀 잘못된 것이 아니다. 하지만 더 잘 살려고 노력하면서도 가진 것에 만족할 수 있다면, 훨씬 더 좋다.

10만 달러 정도를 저축하고 있고 가진 것에 만족하면서 편안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수천만 달러를 가지고 있지만 그 재산을 누릴 수 없거나 지위나 재산에 대한 걱정을 멈출 수 없는 사람보다 훨씬 더 부자다

닉 머레이는 "Simple Wealth, Inevitable Wealth"에서 이렇게 말한다

얼마나 많은 돈을 가지고 있든, 계속 걱정된다면, 아직 부자가 아니다

자료 출처: A Wealth of Common Sense, "If You’re Still Worried, You Aren’t Weal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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