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을 돈을 빠르게, 부자는 천천히 크게 간다

가난한 사람을 돈을 빠르게, 부자는 천천히 크게 간다

요즘 느끼는게 가난한 사람들은 푼돈을 빠르게 벌려고 하고, 부자는 천천히라도 시간이 갈수록 자산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셋팅을 한다고 느낀다

 

예를 들면 간단하다. 고졸로 대기업 생산직에 취직을 하면 우선 연봉이나 월급은 상당히 많이 받는다. 그리고 실제로 30대 초중반 정도가 되면 당연히 그 또래 친구들에 비해 모은돈이 많을 수 밖에 없다

 

그런데 그런 사람을 소득이 정말 높은 전문직이 부러워하던가? 이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물론 현대차 생산직 같은 나름? 신의 직장이 있기는 하지만, 딱 그 정도까지다

 

굳이 비교를 의사랑 해보자면, 여자 의사는 전문의를 따는 나이가 30초반이지만, 남자들은 현역 때 의대를 가더라도 군의관까지 갔다오면 대량 35살에 전문의를 딴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돈을 제대로 벌어도 돈을 빨리 벌기 시작한 사람들보다 모으는 속도가 압도적으로 높다. 게다가 높은 소득으로 인해 레버리지 (대출) 때문에 재테크에 관심이 있다면 자산 점핑은 한번에 일어날 수가 있다

 

물론 남자 의사도 졸업 후에 26살 부터 요즘은 세후 400정도, 군의관 때도 세후 300이상 벌기 때문에 사실상 별로 못버는 것 같아도 그냥 평범한 직장인 연봉이나 월급은 군의관 때도 벌고 있는 것이다

 

사실 의사-의사면 재테크도 별로 필요없다. 종종 의사 부부 중에서도 돈을 못 모으는 사람들이 있던데, 진짜 하위 5%라고 보면 된다. 둘다 전문의면 뭐 말할것도 없다. 평균 정도로 보고 1200정도로만 잡아도 1달에 2400, 1년에 3억 정도.. 사실 이것도 서울 붙어 있을 때 얘기고 경남 같은 곳 가면 그냥 남들이 재테크로 버는돈을 소득으로 벌어버린다

부자는 천천히 확실하게

 

이런 생각도 기록하는 이유는, 요즘 OOO로 월 50만원 벌기, 월 100만원 벌기 등등 다양한 부업 노하우를 팔아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본인의 몸값을 올리는게 기본 중의 기본인 것은 맞다

 

20대-30대 초반에 자기가 모은돈이 조금 많다고 우쭐대봐야 아무의미 없다. 시간이 흐를수록 내 노동은 점점 줄어드는데 버는돈은 근로소득보다 높아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20대-30대초 까지는 몸값 (연봉) 높이는데 에너지를, 그리고 그 다음에는 추가적인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서 자산에 묻어둬야 한다

 

"빨리" 가 포인트가 아니다. 반발짝 느리더라도 "제대로" 가는게 훨씬 더 중요하다

 

많이 벌고 절약하는 것이 기본중의 기본이지만, 그런걸로는 어차피 안된다. 1억, 2억, 3억,5억.. 딱 그 정도

 

결국 곱하기로 가야한다. 푼돈에 신경 쓰지 말고 큰 그림을 계속 그리면서 나아가야 한다. 물론 돈을 모으는게 의미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이전에 30살 남자가 1억을 모은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다룬적 있다 (여자랑 다름)

 

* 30살 남자가 1억을 모았다는 것의 의미 (펌) (tistory.com)

 

그런데 20대에 1억, 30대에 2-3억 모은다는 걸로는 아무것도 안된다는 것이다. 결국 그걸 튀겨야 한다. 아니면 의사처럼 현금흐름이 확실하게 좋던가 (사업 등). 학창시절 때도 공부못하는 애들은 이 책 저책을 본다. 공부잘하는 애들은 한두권만 보더라도 제대로 본다. 마찬가지다. 확실한 것 1-2가지를 키우는게 10개를 대충 키우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가 좋다

 

부자들은 단 한명도 +/- 로 부자가 되지 않았다. 유명한 유튜버들도 처음에는 엄청 천천히 벌다가 나중에 기하급수적으로 점프하는 구간이 나오니까 부자가 되는 것이다. 결국 그런 구간을 스스로 만들지 못하면, 둘중에 하나를 해야 한다. 욕심을 버리거나, 아니면 평생 노동이나 하면서 살던가

 

* 30살 32살 모은돈 1억 2억 3억 5억 가능할까? (연봉 재산 결혼)
* 20대 30대 40대 50대 나이별 평균연봉 및 월급

* 우리나라 가구별 순자산 0.1% , 1%, 5%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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