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시총이 미국 러셀2000지수와 비슷해지고 있다 (러셀지수 뜻)
- 주식/경제 공부
- 2020. 9. 3. 10:26
안녕하세요. 경제와 투자에 관심이 많은 초보투자자입니다. 2020년 1월부터 미국주식에 투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주식에도 투자를 해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 러셀지수의 개념에 대해 한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투자를 조금씩 하면서 러셀지수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이 있었는데, 정확히 알고 있지는 않아서 정리해봤습니다
러셀 3000 (Small,Mid,Large-caps)
러셀 300지수는 투자가능한 거의 모든 미국주식의 98%를 반영합니다. S&P 500이 시가총액 기준으로 대형주들만 포함하고 있는 반면 러셀 3000은 소형주/중형주/대형주를 모두 편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시가총액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S&P 500 지수와 상당히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러셀 2000 (small-caps)
러셀지수 중 가장 유명하고 대표적인 러셀 2000 지수입니다. 스몰캠 즉, 미국 소형주 중심의 지수로 시가총액 300 million$ -8 billion $ 사이의 시가총액을 가진 2000개의 기업으로 구성됩니다. 러셀 2000 지수는 헬스케어/산업재/기술주/금융주 등의 섹터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러셀 1000 (large-cap)
러셀 1000지수는 다우존스와 S&P 500지수와 비슷하게 대형주들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국시장에 등록된 모든 주식에 대한 전체 시가총액 90%를 반영하고 있는 지수입니다
최근에 액면분할,주식분할 이후에도 주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는 미국주식 애플이 러셀 2000지수를 넘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중소형주들로 이루어진 미국 러셀 2000 지수와 애플 1개 기업의 시가총액이 비슷해졌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애플이 대단한 기업이라는 볼수도 있지만,개인적으로 현재 주가는 고평가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전부터 애플 주식을 사서 보유하던 분들은 어차피 수익률이 100% 전후일 것이기 때문에 그냥 계속 보유하고 있어도 주가는 우상향 가능성이 높겠지만, 단기적으로 봤을 때 고평가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 코로나 이전에 샀던 애플 주식의 수익률이 거의 70%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비중을 더 실었다면 좋았겠지만, 저는 이제 다른 주식들에도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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