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에버 코인 강남 역삼동 납치 살해 사건 정리 (코인 50억이 원인?)
- 기타 생각
- 2023. 4. 4. 21:10
코인 활황장이었다가 가격이 내려갔을 때도 코인 관련 여러가지 뉴스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요즘도 여러가지 이유로 코인 및 가상화폐와 관련된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퓨리에버 코인 강남 역삼동 납치 및 살해 사건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도로 한복판에서 벌어진 사건이라 사람들이 충격을 많이 받고 있다. 도대체 왜 3명의 사람들이 40대 여성을 강남 한복판에서 납치한 후 살해까지 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퓨리에버 코인 (PURE)
먼저 강남 역삼동 코인 납치 및 살해사건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는 퓨리에버 코인 (PIURE) 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 두어야 한다
현재 퓨리에버 코인 가격은 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게 얼마나 떨어진거냐고? 1년 전 퓨리코인 가격은 150원이었다. 즉, 1/20 토막이 난 것이다. 100만원 투자 했으면 약 5만원 정도 남은 것이고 -95%나 손실을 본 것이다
퓨리에버 코인이 상폐 (상장폐지) 된 줄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던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퓨리코인은 상폐된 코인이 아니다
퓨리에버 코인은 2020년 11월 13일에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원 및 빗썸글로벌 (USDT 마켓) 에 상장되었다. 하지만, 이후 빗썸글로벌에서는 폐지가 된 이후 현재 코인원에서만 거래가 되고 있는 코인이다
퓨리에버 코인은 친환경 테마와 관련된 코인이며, 퓨리에버 생태계 형성에 기여하면 보상으로 코인이 지급되기도 했다. 실시간 대기질 데이터 등을 전송하는 것에 동의하면 코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코인원 거래소는 2023년 3월에 퓨리에버 측이 거래지원 유지심사 항목 중 하나인 '외부평가 리포트' 를 정해진 기간 내에 제출하지 않아서 유의종목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강남 역삼동 납치 살해
코인 50억이 원인?
강남 역삼동 코인 납치 및 살해사건의 원인으로 처음에 뉴스들은 피해자의 코이 50억이 원인이었다고 한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은 돈자랑 함부로 하면 안된다는 뜻으로 기사 내용을 이해했을 것이다. 즉, 피해자인 40대 여성이 코인 부자였고 이를 여기저기 자랑해서 지인들로부터 살해를 당한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실제 강남 역삼동 코인 납치 살해사건은 피해자가 단순히 코인을 50억 들고 있어서 벌어진 일이 아니다
이번 퓨리에버코인 50억 살인사건의 피해자도 퓨리에버코인 시세조작의 피해자였던것이다. 이번에 살해를 당한 이 피해자는 퓨리에버 코인 발행 업체 대표를 사기 혐의로 2021년에 고소했지만 무혐의 결론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고소를 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코인 살인사건의 피해자는 퓨리에버코인에 투자를 해서 약 3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자 피해액 30억 중 1억은 퓨리에버코인 대표로부터 받았다고 하지만, 그래도 29억이나 손실을 본 것이기 때문에 피해자가 억울해서 두번째 소송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강남 역삼동에서 살해당한 코인 피해자의 경우 퓨리에버 코인 대표와 지속적으로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2월~5월 사이에는 퓨리에버 코인 대표가 피해자의 코인 지갑을 동결시키고 풀기를 반복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소인배;;)
이번 사건 피해자와 퓨리에버 코인 대표가 평소 관계가 좋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살인범들이 4000만원 등 금품을 건네받았다는 점 등을 통해 살이사주 가능성 또한 열어두고 있는 모습이다
돈이 확실히 필요하긴 하지만 동시에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돈을 벌어도 많다는 티를 내면 안되고 자랑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 또한 평소에 개인신상 및 얼굴이 팔리는 일 또한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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