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복구완료

티스토리 블로그가 약 1주일 정도 동안 굉장히 불안정하다가 어제 저녁부터 거의 완벽하게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내가 운영하고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 (이 블로그 외의 블로그 모두) 거의 원상회복 되고 있다

 

광고 게재비율이 이전에 비해 좀 낮아진 것 같았는데, 광고 게재비율 수치 마저도 이전과 상당히 유사한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으로 봐서 이제 하루 이틀만 기다리면 이전이랑 100% 똑같이 갈 것 같다

 

티스토리 오류가 났을 때 블로그에 적었던 글이 있다. 적은지 한 3-4일 정도 되는듯? 이 글의 핵심은 결국 회복될 것이니까 불평불만 하지 말고 포스팅이나 하자는 것이었다

 

그리고 조금 더 여유가 된다면 티스토리 블로그를 제외한 블로그 스팟이나 워드 프로세스 계정을 만들자는 거였다

 

나 같은 경우는 이번에 블로그스팟이랑 워드 프로세스 블로그를 개설까지만 하고, 글은 몇개만 적어두었다. 보통 글 몇개 적어놓고 시간이 흐르면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빨리 나기 때문이다

 

 

티스토리 오류 복구 및 광고 애드센스 수익 , 블로거들 근황 (tistory.com)

티스토리 오류 복구 및 광고 애드센스 수익 , 블로거들 근황

 

물론 이번에는 운이 나쁘지 않았다. 어떤 블로그들의 경우 아직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광고 송출이 되고 있지 않다는 얘기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 블로그는 광고 송출이 아주 잘 되고 있고, 무엇보다 네이버 검색 및 블로그로의 노출이 상당히 잘되고 있다. 사실 티스토리 측에서 아래와 같이 복구 완료 공지를 한 다음부터 나는 일부러 더 열심히 포스팅을 하고 있었다

 

티스토리 장애 복구 완료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우선은 블로그가 정상화되는 시점에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으면 복구가 더 좋게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뇌피셜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오히려 이전에 상단에 없던 글들도 몇개 노출되는 것으로 보인다

 

블로그를 통해 얻는 것들

 

 

내가 네이버 블로그로 시작해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병행하면서 얻은 것은 상당히 많다

 

우선 블로그를 통한 광고에 눈을 많이 떴다. 그래서 세상 밖을 볼때나 온라인 세상을 볼 때 광고가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

 

그리고 변수에 대해 강해지는 것을 느꼈다. 사실 회사원이나 월급을 따박따박 받는 사람들은 평소에 변수라는게 잘 생기지 않는다. 그리고 나중에 회사에서 쫓겨날 때 엄청난 변수 및 상실감을 겪게 된다

 

하지만 블로거들이나 장사하는 사람들은 항상 외부변수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이 사람들도 처음에는 많은 심리적 정신적 고통을 겪지만 결국 인생이 이러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점점 외부변수에 강해진다

 

그리고 이런 외부변수에 가장 취약한 사람들은 프리랜서다. 블로거도 프리랜서고, 특히 이번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블로그 오류는 전업 블로거들에게는 상당한 악영향을 줬을 것이다

 

하지만 아래 글에서도 말했듯, 변수 및 위기는 고수와 하수를 더 가를 뿐이다. 결국 고수들은 어쩔 수 없는 외부변수에 최대한 대응을 하면서 본인의 루틴을 지켜나갔고, 초보들은 허송세월하면 어떡하지? 등의 걱정만 했을 것이다

 

티스토리 오류 복구 및 광고 애드센스 수익 , 블로거들 근황 (tistory.com)]

티스토리 오류 복구 및 광고 애드센스 수익 , 블로거들 근황

 

나야 전업 블로거도 아니고, 본업이 따로 있기 때문에 블로그가 어느정도 나락가도 다시 천천히 시작하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에 나름 정성을 쏟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좀 실망감 아닌 실망감도 있었는데 그냥 맷집이 좀 좋아져서 인지 꾸준히 포스팅 하고 포기하지 않았다

 

이렇게 외부변수 및 위기를 하나 더 거쳐갔고 나는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된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내재적인 성장 빼고도 당연히 네이버 블로그 및 티스토리 블로그로 수익 또한 어느정도 잘 벌고 있으며, 블로그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인맥이 생기기도 하고 있다

 

티스토리 블로그 보상관련 기사

 

 

다음으로 블로그 카톡방에서 오늘 오전에 공유된 뉴스다

 

 

"수입 90% 줄고 카카오 보상 미지수" 티스토리 블로거들 호소 (naver.com)

"수입 90% 줄고 카카오 보상 미지수" 티스토리 블로거들 호소

 

위 기사내용에 나온 내용에 따르면, 2000명 정도의 유입을 보이던 블로그가 1/4 토막 정도 났다는 내용이다. 이 기사에 나오는 블로그도 이제는 거의 이전수준으로 2000명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티스토리 블로그 조회수

그런데 내가 이 기사를 가져온 것은, 기사의 내용보다는 댓글수준 때문이다

 

아래에 박스쳐놓은 내용들을  읽어보자

 

티스토리 블로그 댓글

 

하루 20달라로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었음 진작 다른 업종을 해야하는 거 아닌가?

 

>> 실제로 티스토리 블로그는 부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 본업으로 이미 직장인 평균연봉 + a를 가져가는 것이다. 20달러면 현재 환율 기준으로 1달에 약 100만원의 현금흐름을 추가적으로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100만원을 벌줄 알면, 200만원 300만원도 벌 수 있고 블로그에서 수도없이 언급했지만 블로그로 500-600만원 정도 버는 사람 결코 적지 않다 (고수들은 1000만원 이상)

 

다 망해야 한다

 

>> 댓글 단 너가 제일 빨리 망할듯

 

티스토리 블로그 보면, 무슨 해외 음란사이트 같음. 뭔 광고를 그렇게 쳐발라놨는지

 

>> 평생 소비자 마인드로 살것 같은 사람.. 자신은 하루종일 컨텐츠를 소비만 하면서 생산자들이 광고 좀 단다고 댓글을 단다. 요즘은 하다못해 뉴스 기사에도 구글 애드센스 달아서 돌아가는 것 많고 웬만한 인터넷 커뮤니티도 다 광고판이다

 

이런 댓글달 시간에 글이나 영상으로 본인만의 컨텐츠를 만드는게 나을 것이다. 어차피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해내는게 좋다

 

아무튼 블로그, 정말 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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