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 , 코스닥 -5% 이런 날에도 꾸준히 기록해야 함

코스피 -3% , 코스닥 -5% 를 기록한 날이다. 누구에게는 고통이 시작되는 순간이겠지만, 누구에게는 투자할 시기가 더 빨리 다가오는 것 뿐이다

 

2020년 코로나 폭락 때문인지  , 요즘 주식 유튜브 때문인지는 몰라도 상대적으로 개인투자자들 중 존버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 같다

 

하지만, 오히려 그 사람들이 버틸수록 나중에 더 큰 폭락이 올수도 있고, 오늘이 그 시작 쯤이 아닐까 싶다. 당장 내일 반등할수도 있겠지만 반대매매가 이번주 내내 발생한다면 바닥은 이번주 내로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코스피 코스닥

결국 남은 현금을 쓰는 시기가 더 빨라지는 것 뿐이고, 어떤 사람들은 미국주식을 더 좋게 보지만 현재 기준으로는 국내주식이 훨씬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오늘같은 주식시장이 정말 주식을 사야할 때인데, 오늘도 기관이랑 외국인만 엄청사고 버티던 개인들이 매도하는 모습이다. 이해가 가기도 하는 것이, 신용으로 주식 매매하는 사람들은 당장 내일이나 모레 반대매매 크게 터질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지는 못할 것이다

 

당장 오늘도 반대매매가 나왔을 수도 있고, 내일 오전에는 반대매매가 확실히 나올것이다

 

내일 시장은 이말올 할지, 아니면 기운없이 줄줄 샐지 아무도 모르지만 적어도 주식투자를 1-2년 할려고 시작한 사람이 아니라면 지금부터 매일매일의 경험은 살과 피가 되 것이다

 

주식시장이 다른 자산시장에 비해 선반영을 빨리 하고 있기 때문에, 반등이 나와도 자산들 중에서는 가장 빨리 시작할 것이고 시계열은 1년 정도로 길게 잡고 간다면 계좌 상승폭은 1년에 50% 이상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시점이다

 

내가 주식투자를 시작했던 코로나 폭락장은 이보다 훨씬 급속도로 시장이 붕괴되었고, 그 때는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켜보고 있었지만 지금은 내 나름대로의 계획과 대응으로 수익률을 극대화시킬 방법만 생각하고 있다

 

이런 시장이 꼭 와야 사람들은 분산투자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내가 종목수를 넓게 가져가면서 투자를 하는 이유는 이렇게 하락장에서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1-2종목에 몰빵했는데 거기서 반대매매가 심하게 털리면 정말 어떤 일이 발생할지 그 누구도 제대로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기록은 항상 나를 돌아보게 하고, 나를 발전시켜서 나를 더 좋은 사람으로 바꾼다. 본인이 투자를 하든 뭘하든 안좋을 때든 좋을 때든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