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미스 크리스록 폭행사건과 아내 삭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 기타 생각
- 2022. 3. 28. 18:14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윌스미스가 진행자인 크리스 록에게 주먹을 세게 휘둘러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실 윌스미스가 주먹을 날려서 진행자를 폭행했다는 사실만 본다면, 윌스미스도 잘한 것은 아니라는 느낌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왜 윌스미스가 크리스 록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대 쎄게 때렸는지 알게 된다면 절대로 그런말을 쉽게 할수는 없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윌스미스의 팬이며, 영화나 배우로서의 활동도 좋지만 유튜브 영상에서 인생이나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얘기할 때 정말 멋진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윌스미스 크리스락
폭행사건
사실 폭행사건이라고 말하기는 상당히 힘들다. 하지만 죽빵 한대 쎄게 때린건 팩트다. 유튜버 삐맨 님께서 영상을 올려주었으니 한번 보길 바란다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다큐멘터리 부문 발표전, 진행자인 크리스록은 농담을 던진다. 문제는 그게 윌스미스의 아내와 관련된 내용이라는 것이다
머리를 삭발한 윌스미스의 아내를 G.I제인이라는 네이비씰 최초의 여군 (머리삭발 캐릭터)과 엮으면서 농담을 던진 것이다. 문제는 윌스미스 아내는 자가면역장애탈모증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병적인 현상)
윌스미스가 죽빵을 날릴 때 까지만해도 상황이 최악으로 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진행자인 크리스락이 계속 진행을 하려고 하는데, 10초 이후에 빡친 윌스미스가 자신의 아내인 제이다 스미스의 이름을 입에도 올리지 말라고 소리치기 시작한다
아래 사진을 보면 윌스미스의 분노가 느껴지며, 주변 여성 배우분 얼굴을 통해 뭔가 잘못되고 있는것 같은데? 라는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가족과 관련된 농담은 함부로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해외반응은 무조건 윌스미스의 편을 들어주는 것 같지는 않다. 이게 정상인가?
물론 진행자인 코미디언 크리스 록도 참 대단하다고 느낀 것이, 죽빵 세게 1대 맞고도 별 일 없었다는 듯이 진행을 이어나간다. 프로의 모습이긴 하다
하지만, 프로도 일단 인간이 되고 나서의 얘기다. 예전 시상식에서 우리나라 이휘재와 성동일 사건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선을 지켜야 사람이지, 선을 넘으면 짐승이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윌스미스
죽빵을 날린 후, 이날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은 윌스미스가 하게 된다. 병주고 약주고?
아무튼 다행히도 수상을 할때는 윌스미스도 화가 가라앉았는지, 시상식에서 있었던 주먹질에 대해 사과를 했다. 참 이런 것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같으면 상은 받고 썩 좋은 표정을 짓지는 못했을 것 같다
윌스미스는 '킹 리차드'라는 영화로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즈 어워즈 골든글로버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제75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배우 윌스미스 응원합니다. 유튜브 영상에서 삶에 대해 많은 조언과 위로를 받았답니다. 앞으로 승승장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