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경험과 사적인 느낌도 기록하는 이유 (ft. 29CM 카피라이터)

블로그에 경험과 사적인 느낌도 기록하는 이유 (ft. 29CM 카피라이터)

오늘 좋은 글을 공유받아서 링크를 저장하고, 내가 블로그를 쓰는 이유와 생각에 대해 간단하게 기록해보려고 한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1328?utm_source=newsletter&utm_medium=email&utm_campaign=folin_article&utm_content=folin_220226&div=C&emailReceiveId=oid_D_5827297340474057149_32469461465081291474774&sendSeq=2954&abtest&fbclid=IwAR2Ymm9lzYLU0GFbR4FMdL3FLtBZdxBy-PEAs9TJisOv_vzpgjzYHr4CY74#home 

 

"지름길은 없다"…29CM 출신 카피라이터의 글쓰기 비법은?

제가 추천하는 퇴고 방법은 내 글을 소리 내서 읽어보는 거예요. 그래서 항상 내 글을 소리 내서 읽어보라는 조언을 합니다. 그러면 타인의 평가를 통해 객관적인 시선으로 내 글을 볼 수 있어서

www.joongang.co.kr

위 기사의 내용을 요약해본다면 아래와 같다. 기사에서 인터뷰를 하신 분은 카피라이터로 일하다 보니 나보다는 훨씬 다양한 글을 접하고 기록해두는 것으로 보인다

 

1. 언제든 찾아볼 수 있는 글감 자료 만들기
2. 가장 사적인 이야기 기록하기
3. 결과물을 소리 내 읽으며 퇴고하기

 

개인적으로 와닿았던 구절은 아래의 구절이다


"뚜렷한 기억보다 희미한 연필 자국이 낫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경험을 많이 하고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삶을 살아도, 적어두지 않으면 휘발되어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없습니다."

 

멋있는 말이다. 그 때의 상황과 감정을 기록해야 한다. 그게 남이 보기에 너무 쪽팔린 얘기라면 블로그에 비공개 글로 기록해도 된다. 중요한 것은 기록을 계속해나가는 것. 내 글 하나하나가 나중에 자산이 되고 나를 발전시킬수 있는 수단도 될 수 있다

 

혹시라도 책을 집필하게 된다면 책을 쓰는데에 참고를 할수도 있다

 

내가 사람들과 얘기를 하면서 종종 심각하게 느끼는 부분 중 하나는 사람들이 의외로 2-3년 정도만 지나도 그 때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즉, 주관적으로 기억을 왜곡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과거 팩트를 체크 할 때 얘기가 안통할때가 한두번도 아니었다. 물론 역으로 입장바꿔서 생각을 해본다면 나 또한 다른 사람들과 과거에 대해 얘기할 때 왜곡했던 경험들이 분명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나는 이게 별로 좋은것 같지 않다

 

그래서 블로그 일기란에는 나의 그 때 그때의 생각과 감정들을 기록해두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봐서 상당히 부럼스럽고, 티스토리 블로그가 딱 숨어서 사적인 얘기나 감정을 기록해두기 너무나도 좋다

 

일기를 종이에 쓰는것도 나쁘지 않지만, 저장이 안된다는게 가장 큰 단점이다. 나는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는 내 기록을 만들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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