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으로 생각해본 결혼상대, 배우자 여자 직업 (회사원 vs 전문직)

현실적으로 생각해본 결혼상대, 배우자 여자 직업 (회사원 vs 전문직)

사람마다 결혼적령기에 대한 생각은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결혼이 늦어졌다고 가정해보고, 남자와 여자의 결혼적령기를 생각해보면?

 

남자 30초~30후반 (37 정도부터는 사실상 괜찮아도 꺾인다고 봄)

 

여자 20후~30초반

 

뭐 이 나이대가 적령기라는 것을 부정하기는 힘들듯. 예전에는 30대 되면 상폐녀다 뭐다 말이 많았는데, 현실적으로 봤을 때 말이 안되는 소리다 (남자인 내가 봐도)

 

그런데 여자들도 친구들이랑 얘기를 많이 한다. 30정도 되면 친구들 중 결혼한애들이 그래도 40% 정도는 되다보니까 결혼을 해야겠다고 결심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 34-35은 진짜 결혼할거면 하고 아니면 포기해야 하는 나이. 사실상 여자는 30초반이 좋은 상대를 고르기 위한 마지노선

 

나는 남자고, 주변에 회사부터 해서 전문직인 여자애들도 많아서 한번 생각을 해봤다. 적어도 내가 명문대를 졸업하고, 의대에 편입하고 졸업한 케이스라 모집단은 꽤 넓은 편이다

 

개인적으로 배우자로 두기 가장 좋은 여자는 나이로는 20대후반-30살 쯤이라고 본다. 30 초반에 결혼하면 사실상 자녀를 가지는데에서 문제가 발생할수도 있다 (유산도 많고, 수틀리면 시간 계속 감)

 

직업 관점에서 살펴보자. 제일 좋은 직업은 약사라고 생각한다. 이전부터 여자 직업으로 선호되는 직업들이 있었는데 바로 교사,공무원,약사 쯤이었다. 나는 교사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단점 또한 있다 (물론 여자 회사원보다는 훨씬 낫다-결혼과 육아의 측면에서)

결혼
결혼

 

교사

 

우선 지금 결혼할 나이쯤 된 사람들이 어렸을 때의 교사와 지금 교사는 환경이 많이 다르다. 교권은 많이 떨어졌고, 학교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기도 하다

 

무엇보다 자식을 안낳다 보니 아이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면서, 그 여파가 교사들에게도 가는 경우가 발생했다. 데이트를 할 때 저녁에 학부모한테 카톡 오는것도 실제로 경험해봤다 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사도 정말 좋은 직업 중 하나인 것이.. 우선 방학이 있다. 이건 정말 내 배우자가 방학이 있다고 생각하면 육아에 엄청나게 좋은 것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내가 여유가 있다면 나중에 방학 때 얼마든지 해외여행 등도 갈수가 있다. 그리고 안정적이다. 연금도 나온다

 

 

약사

 

개인적으로 약사는 PEET 시험 때 공급과잉으로 인해, 점진적인 하락추세를 띨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아예 틀린말은 아니다. 하지만 여자 직업으로 보면 약사보다 좋은 직업이 있나 싶을 정도다

 

우선 서울이나 수도권 페이시장만보면 받는 월급이 그렇게 많다고 느껴지지 않을수는 있다. 하지만 우선 고용측면에서 매우 자유롭다는 점, 그리고 돈을 벌고 싶으면 야간에 일을 더 하면 된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수입으로부터 자유롭다

 

방학? 필요없다. 육아를 하고 싶으면 그냥 일하던 약국에서 관두면 된다. 참고로 주변에서 아는 여동생들이 병원약사로 근무를 하길래 물어보니, 병원약사가 복지가 좋다고 한다. 그래서 결혼 전후로 병원약사를 선호하는 경우도 많다고..

 

이외에 약사도 지방약사로 가면 페이는 엄청 쎄진다

 

솔직히 워라밸이 좋다고 하는데, 유일하게 의문이 가는 부분이다. 서있는 것도 굉장히 힘든 일이다. 무엇보다 일할 곳이 전국 어디로 가도 있기 때문에 살림을 어디에 차릴지 고민이 될 때 정말 자유롭다

 

공무원

 

솔직히 여자 직업으로 공무원도 정말 좋다. 그런데 젊은 공무원들은 보통 일이 많은 편이다. 그런데 육아휴직이나, 출산 후에도 일찍 퇴근 등 복지가 매우 잘 되어있기 때문에 배우자 직업으로 좋다

 

안정성이랑 연금은 뭐 교사랑 같은 부분이고, 교사랑 다른 부분이라면 방학이 없다는 것 (방학의 관점에서만 보면 정말 교사가 좋긴 하다)

 

금융공기업, 공기업

 

형수님이 사실상 공기업에 재직중이어서 보면 공기업도 괜찮다. 그런데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이나 모두 사기업보다는 훨씬 낫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에 따라 회사문화라는게 있다

 

그래서 확실히 교사나 약사에 비해서 여자 직업으로는 부족한 측면이 없지 않다

 

사기업

 

솔직히 연봉빼면 시체라고 볼 수 있다. 연봉이라도 높으면 다행인데, 연봉까지 낮아버리면.. 그냥 회사다니지 말고 집안일이랑 육아를 하는게 나을수도 있다

 

물론 나같은 사람은 내 배우자가 그냥 꿈도 없이 사는 걸 원하지는 않지만.. 어디까지나 이번 글은 '현실적으로 여자 직업' 에 대해 쓰는 글이므로 이해하길 바란다

 

우선 사기업의 가장 큰 단점은.. 대부분의 여성들이 출산을 하고 경력단절이 되거나 일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퐁퐁남처럼 되는 것이다

 

최상위 전문직

 

최상위 전문직 여성들은 어떨까? (물론 약사도 충분히 최상위이긴 하지만)

 

우선 내가 생각하는 최상위 전문직은 의사급 정도 되는 여성들이다. 이 경우 우선 만나는 남자 풀이 좀 한정될 수 밖에 없다. 특히 본인이 남자의 능력을 본다면 말이다

 

의사나 치과의사가 돈을 많이 버니까 좋을까? 글쎄다. 남자인 내 입장에서 주변을 보면.. 여자가 의사나 치과의사 처럼 돈을 버는 직업을 갖고 있다고 해서 마냥 선호하지는 않는다. 물론 성격도 좋고, 외모도 좋고, 직업까지 최상위면 뭐 당연히 좋지 ㅋㅋ

 

의사나 치과의사들끼리 하는 얘기이긴 하지만.. 혼자 외벌이로 고생하기 싫어서 같은 전문직 여성이랑 결혼했더니 파트타임으로 일하더라는 것이다. 뭐 그래도 돈을 못버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같이 벌 생각하고 결혼했는데 일을 안하니까 남자 입장에서 좀 애매할수 밖에 없다

 

..

 

결론

 

자, 이번 글은 정말 남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어찌보면 남자들을 위해서 쓰는 글이다. 그래서 여성분들이 볼 때는 좀 불쾌할수도 있기 때문에, 불쾌하면 그냥 가길 바란다

 

뭐 나는 아래와 같이 생각한다. 결혼적령기 남성들은 여자친구가 마음에 든다고 무턱대고 결혼하지 말고, 그래도 40년 정도 같이 살거 잘 생각해보고 결혼하길 바란다 ㅋㅋ 퐁퐁남은 피하세요

 

약사>교사/공무원>최상위전문직>>공기업/공공기관>>사기업>>>>>무직/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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