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향사 연봉,월급 및 되는법은? (자격증 학과)
- 교육,학벌,직업에 관한 생각
- 2022. 1. 20. 11:44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직업들이 있다. 지금부터 설명할 조향사라는 직업 또한 이런 범주에 속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조향사는 말 그대로 향기를 만들어내는 사람이다. 직업의 이름만 들어도, 조향사가 하는일이 무엇인지 감잡을 분들이 있을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조향사가 되는법, 그리고 연봉과 월급은 구체적으로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겠다
조향사가 하는일
조향사가 하는일이 단순히 '향수'를 만드는 일은 아니다. 향수 뿐 아니라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방향제나 탈취제를 만드는데에도 큰 역할을 한다
또한 우리가 쓰는 화장품, 샴푸, 치약 등을 사용하다 보면 각각의 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런 제품에도 조향사가 관여를 한다. 즉, 향이나는 대부분의 제품에 관여를 하는 사람이 조향사다
업계 관계자가 아니라면 더욱 더 자세히 알필요는 없지만, 상식차원에서 좀 더 들어가보자
향수를 만드는 조향사는 perfume designer 라고 호칭하며, 화장품이나 생활용품의 향에 관련된 일을 하는 조향사는 perfumer 라고 부른다. 또한 음식료 제품에 첨가되는 향에 관여하는 조향사는 flavorist 라고 부른다
향수를 만드는 과정은 우리 생각보다 매우 복잡하며 까다롭다. 보통 1가지 향수가 개발되어 출시되기까지는 엄청난 시간이 필요하며, 향수 품평과정을 여러번 거치게 된다
조향사 되는법 (관련학과)
조향사가 되려면 어떤 학교와 학과를 졸업하고, 어떤 자격증을 따야할까?
조향사라는 직업이 일반인들에게는 꽤나 생소한 직업이다 보니, 자세한 내용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자격증과 관련해서 먼저 얘기해보자면, 조향사와 관련된 국가자격증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조향사가 되기 위해서 자격증을 꼭! 딸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할까? 대학에 진학할 때부터 조향사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다면, 향수화장품학과/향장공업과/피부미용과 등에 진학하여 관련 내용을 배우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조향사는 향료회사,화장품회사,음식료품 회사,향수회사 등의 '향료 부서'에 입사하여 각 기업의 자체 조향교육에 따라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따라서 향과 관련된 지식을 습득하면서 입사지원을 해서 테스트를 통과하면 되는 것이다
조향사 연봉,월급
조향사가 하는일만 들으면 근무여건도 좋을 것 같고, 매일 향기로운 향기를 맡으면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환상에 젖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좋아보이는 조향사의 연봉이나 월급 등 급여수준은 얼마나 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조향사는 본인이 일하고 있는 기업 직원들과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즉, 위에서 언급한 화장품회사,음식료기업 등 각 기업의 직원들의 임금수준과 함께 생각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좀 더 자세한 조향사 연봉이 궁금하다면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조향사'로 검색을 해보면 된다
화장품 회사들의 경우에는 평균적인 조향사 연봉이 3500만원-4000만원 선은 된다
참고로 본인이 속한 기업에서 능력있는 조향사로 인정을 받게 된다면, 타 분야 직원들에 비해 더 높은 연봉을 받을수도 있다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제품의 판매 등에 향기가 큰 영향을 끼치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기업에 속하지 않은 개인 조향사들의 경우 돈을 얼마나 벌까? 개인 향수가게 등을 차렸을 때는 영업능력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개인 창업한 조향사, 프리랜서 또는 강사 조향사들의 경우 월급이 200만원 정도 수준이라고 한다
즉, 평균적인 조향사의 연봉은 약 3000만원 수준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조향사라면, 최근에는 SNS의 발달로 여러가지 루트를 통해 제품을 팔수 있기 때문에 SNS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이다. 또한 스마트스토어 등에 제품을 등록해서 매출을 올리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결국 장사는 본인의 노력여하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블로그에 플로리스트의 연봉과 월급, 그리고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연봉과 월급 등에 대해서도 잘 정리해두었으니 궁금하다면 한번씩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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