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3.23] 편견을 없앨것, 간단한 일상기록

[2022.3.23] 편견을 없앨것, 간단한 일상기록

최근 든 생각이랑 간단한 일상을 기록해보는 일기

 

1. 편견을 없앨것, 가장 중요한 생각

 

내가 보는 주식 텔레그램이나 블로그에서도 항상 강조하는 말씀이다. 투자 뿐이 아니다. 내가 이전에 블로그에 썼듯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편견을 갖고 산다. 문제는 그건 우리 관점일 뿐이라는 것

 

https://more-money-no-problems.tistory.com/2462

 

[2022.3.20] 우리는 얼마나 편견을 갖고 사람을 대하는가

최근 1-2주 정도 이런저런 일 때문에 '사람'을 대할 때 우리가 얼마나 편견을 갖고 대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현재의 나도 생각해보면 많은 편견을 갖고 사람을 대한다는 것을 성찰할

more-money-no-problems.tistory.com

정말 나도 편견을 갖고 살았던 것에 비해 이제는 사람을 대하든 어떤 정보를 대하든 에이~ 말이 되나? 라기보다는.. 정말 말이 될수도 있겠다? 정말 가능하다면? 등등 내 편견을 깨볼 수 있는 생각을 해본다

 

편견을 깨고 유연하게 사고하는 것, 이것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정말로 중요한 요소이다

 

2. 학벌좋고, 자부심 강한 애들이랑 안맞는듯 ㅋㅋ

 

아..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학벌도 좋고 직업도 전문직이다. 그런데 왤케 학벌좋고 직업 좋은 사람들이랑 안맞냐 ㅎㅎ

 

물론 내 나이가 사회초년생 정도 나이밖에 안돼서 특히 남자들이 이런거에 대해 자부심 많이 느낄 나이긴 한데.. 아 안맞아 ㅋㅋㅋㅋ

 

나는 솔직히 학벌에 대한 자부심은 대학에 입학할때가 최고였고, 직업에 대한 자부심은 면허 딸때가 최고였음ㅋㅋ 이제는 학벌이랑 직업 둘다에 대해 자부심 없음. 자부심은 그런 '조건'에서 오는게 아니라는게 내 생각. 나도 생각이 많이 바뀌었네

 

여자들은 상대적으로 직업 자부심은 좀 덜한 것 같은데, 또 학벌 좋은 사람들이 은근 피곤한건 있는듯

 

아니 진짜 아무리 좋은 직업이어도 사실 그 정도 돈 버는 사람 진짜 많은데 왜 필요 이상의 자부심을 갖는걸까.. 진짜 생각해봐야 함.. 월 1000-2000? 아니 큰돈이지. 그런데 그거이상으로 잘 버는 사람 많다니까. 진짜 직업으로 뭔가를 하려는 생각 자체가 우물안 개구리인데, 빨리 인정해야 성장할듯 그런 인간들

 

아 그냥 본인에 대한 자부심이 필요 이상인 사람이랑 너무 안맞는듯. 내가 제일 최악이라고 생각하는게 그래서 학벌은 MAX인데 소득이나 자산 MINIMUM 인 사람들.. 현실감각 떨어지는데 자부심이 크다는 거지

 

 

 

3. 아직 쌀쌀하지만, 봄이 왔다

 

해가 많이 길어졌다. 점심을 먹거나 오후에 퇴근을 할 때 햇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 오감이 살아있고, 팔다리가 건강한 것 자체가 행복이다

 

매일매일 이런 일상에 감사하기만 해서는 발전이 없지만, 그래도 느낄 수 있을 때 잘 느껴두자. 행복은 먼곳에 있는게 아니다

 

4. 몸 상태는 계속 호전중, 거의 이전 컨디션

 

이틀 전에 몸 상태가 조금 애매하다는 얘기를 했었다. 타이레놀 한 이틀 먹으니까 감기 증세도 다 사라진듯

 

종종 그냥 플라시보 효과라도 느끼라고 쌍화탕 먹을 때가 있는데, 사실 한방에서 쓰는 제대로된 쌍화탕 말고, 그냥 편의점에서 먹는 쌍화탕은 설탕물 수준이라는 얘기가 있다

 

그래도 1000원밖에 안하고 뭔가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어 좋다

 

 

5. 가족의 확진

 

나는 며칠 전에도 음성판정이었는데, 엄마, 형, 형수님이 확진이라고 한다. 아빠는 음성. 내 가족일이지만 그래도 크게 아픈 것 같지는 않아 다행이다

 

어차피 생사는 하늘에 달렸기 때문에, 확진된거 어쩔수 없다 생각하고 잘 이겨내길 바랄수 밖에. 살찐 형 좀 놀렸다 ㅋㅋ BMI 곧 고도비만 찍을 예정

 

6. 벚꽃의 계절

 

이제 슬슬 벚꽃을 보러갈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아.. 서울 벚꽃 하니 오래만에 친구랑 얘기하면서 2-3년 전 사진 꺼내봤는데 친구가 마스크를 안쓰고 있다는게 어색하다고 하더라 ㅋㅋ 나도 너무 익숙해져서 차이를 몰랐음

 

이 때도 진짜 데이트라도 하니까 가는거지, 이거 뭐 사람보러 가는지 꽃보러 가는지.. 이렇게 개고생하지 말고 석촌호수 보이는데 등기를 치자 이거야~

제주도 벚꽃도 이쁘다는 친구의 말에, 올해는 기회가 되면 제주도로 벚꽃보러 가는 상상을 해본다

 

7. 핸드폰을 바꿔야 할 때가 다가온다

 

핸드폰을 사용한지도 한 5년이 되간다. 게다가 지금 쓰고 있는 폰이 살 때도 최신기종은 아니라서 맛탱이가 가고 있다. 무엇보다 가끔 핸드폰 사진이 구리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핸드폰 모퉁이도 깨져서 바꿔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아.. 바꾸면 그 익숙한 손맛이 사라진단 말이야

 

8. 여자들은 왜 인스타에 신경을 쓸까

 

이것도 내 편견일수도 있다. 인스타 신경쓰는 여자도 있고, 아닌 여자도 있으니까

 

그런데 그냥 최근 내 경험 한가지도 있고, 지인 중에 여자친구가 인스타그램 보고 팔로우 하는 사람들 보고 지인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한 사람도 있었다 흠흠..

 

사실 인스타그램도 어떻게 보면 사적인 공간인데 왜 그렇게 남을 들춰보려고 하는걸까

 

나도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있기는 하지만, 하지는 않는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인스타로 수익창출을 잘하고 있다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라면 내 사적인 신상, 얼굴 등을 공개할 필요가 없다고 느껴져서다

 

실제로 검색을 해보면 인스타그램에 나온 사진이나 인적사항 등을 통해 범죄사건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가능하면 인스타 같은 곳에 인적사항이 드러나는 사진은 업로드하지 않으려고 한다

 

앞으로도 재밌는 일상 얘기 기록해둘 생각이다.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가치를 가진다

 

2022.3.23 저녁 9시 방구석에서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