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전문직 종사자라도 자산의 규모는 양극화 될 것
- 교육,학벌,직업에 관한 생각
- 2021. 12. 20. 22:01
내 주변에 다양한 전문직 종사자들이 있다보니 어느정도 표본을 구할 수 있다. 물론 100명 내외정도밖에 안되지만 말이다
예를 들어 의사만 40명 정도, 약사는 30명 정도, 그리고 계리사 및 회계사 쪽 한 5-6명 정도, 한의사도 있고 변리사도 있고 아무래도 학교 자체를 좀 좋은 곳에서 나오다보니 여러명을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게 되었다
왜 같은 전문직 종사자라도 자산의 규모는 양극화될 것이라고 생각하냐고? 그건 바로 이 전문직 종사자들이 '본업 외'로도 어떻게 머리를 쓰느냐에 달려있다
아무래도 전문직 종사자들의 경우 책상에 오래앉아서 공부를 하기도 했고, 실제로 성격이 그런쪽이랑 맞다보니 책상머리 사고방식만 하는 사람들도 많다. 예를 들어 의사면 의사일만 생각하고, 약사면 약사 일만 등등.. 물론 이게 잘못됐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직업의식' '소명의식' 의 관점에서 본다면 본업에만 집중하는게 맞을수도 있다
그런데 말이지, 내 생각에는 앞으로 전문직의 판도도 꽤나 바뀔 것 같단 말이야.. 그래서 당장은 뭐 사업에서 월 현금흐름 100만원 밖에 못만들어도 사회나가서부터 이런 식으로 머리를 계속 굴려야 한다. 처음에는 미약해보이고 우습게 보이겠지. 그래서 보통 좀 사고가 고정된 애들은 "에이 월 100만원? 그거 그냥 2-3일 정도 더 일하면 되잖아" 이런식으로 말이다
어느순간부터는 이렇게 사고를 확장해서 돈버는 방법이 본업의 현금흐름을 뛰어넘을수도 있을 것이다
내 주변 몇명을 보면 어떤 애들은 사고가 엄청나게 고정되어서 딱 '본업'에만 신경쓰는 반면, 내가 아는 약사 동생은 책도 출판하고 주식투자도 한다. 어떤 전문직 종사자는 캘리그라피 사업을 한다. 사업은 너무나도 많다
제일 중요한것은 당장 이 사업이나 돈버는 방식이 월에 얼마를 벌어주냐? 가 아니다. 다 경험이 되고 살이되고 피가 된다. 뭐 블로그로 월 100-300만원 정도 버는거 사실 가성비로 보면? 처음에는 별로일수도 있다. 그런데 말이야.. 이게 알아서 돌아가는 구조가 되면 정말 시간을 거의 투자하지 않아도 안정적인 수익이 나게 된다
그리고 블로그를 운영해본 경험으로 본인의 병원을 마케팅할수도 있는 것이고.. (마케팅비 절약) 다 살과피가 되어서 해보라고 해도 안해보는 애들이 적지 않다. 반면 항상 이런 본업외의 생각할 것들을 던져주면 바로바로 시도해보는 애들도 있다
당장 1-2년 사이에는 별 차이가 안느껴지겠지.. 그런데 나는 이런 구닥다리 사고방식이랑 최근의 흐름에 맞는 사고방식이랑 점점 벌어질것 같다
실제로 전문직 의사들이나 치과의사도 보면 주식투자나 기타 파이프라인으로 본업 이상의 돈을 버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굳이 다 이름을 알리지 않을 뿐이다
사람마다 성격이 달라서 본인에게 맞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르겠지만.. 편협한 생각에 갇혀 살면 어디 성공하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