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에서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습관들 by GSVI

주식투자에서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습관들 by GS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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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에서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습관들

투자자들 중에서도 특히 크게 성공한 가치투자자들의 책이나 인터뷰를 보게 되면 그들이 가진 통찰력의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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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원문----

 

투자자들 중에서도 특히 크게 성공한 가치투자자들의 책이나 인터뷰를 보게 되면 그들이 가진 통찰력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 주식투자에서 통찰력의 경우에는 어떤 사회적인 현상, 소비 트렌드의 변화, 기업&산업의 변화, 투자자의 인식 변화 등 다른 투자자들보다 이런 부분들을 좀 더 일찍 깨닫고 먼저 움직여서 좋은 기회를 선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투자성과의 연속성뿐만 아니라 연평균 수익률의 향상을 가져오는데도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관찰, 생각, 투자 적용으로 이어지는 과정 속에서 다양한 고민들을 꾸준하게 해오고 있는데, 분명한 것은 좋은 투자습관, 올바른 투자과정, 의미 있는 투자경험들에 기반한 투자 성공 사례가 늘어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통찰력도 키워지지 않나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은 주식투자에서 통찰력을 키우는 좋은 습관들에 대한 글을 한 번 써보고자 한다.

1. 생활 속에서 직접 이용하고 경험해 본 기업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습관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이용하는 제품들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는 것은 아주 좋은 습관이다. 평소에 본인이 많이 쓰는 제품 혹은 다른 사람이 많이 쓰는 제품 등을 유심히 살펴보다 보면 그 속에서 좋은 투자아이디어를 얻는 경우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본인 혹은 타인이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면 더욱 좋고, 만약 상장되어 있는 회사의 제품이라면 그 회사에 대한 분석을 꼭 해보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다. 이런 작은 습관들이 익숙해지게 되면 본인이 아는 기업들의 수도 계속 늘어나게 되고 좀 더 발전이 되면 실제 주식투자에서도 의미있게 적용해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도 어떤 제품을 구입하게 되면 뒷면부터 확인하는 습관(제조원 혹은 판매원 확인)이 있는데 실제로 좋은 투자기업들을 알아가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었고, 특정 기업의 제품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지 혹은 계속 유지될지의 여부(실적개선)를 직접 경험해보며 생각해 보는 것 또한 통찰력을 키워나가는데 의미 있는 한걸음이 되어줄 것이다.

2. 사회적인 유행 혹은 트렌드에 따른 기업들의 주가 반응에 관심을 가지는 습관

음식료, 의류, 드라마, 각종 생활제품 및 서비스 등 사회적으로 큰 유행이 일어나거나 새로운 사회적인 현상(코로나19 사태, 언택트 사회, 배달문화, OTT)이 주목받는 경우에 그냥 넘어가지 말고 주식투자와 연관 지어서 깊게 생각해 보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예를 들어서 특정 시기에 크게 유행했었던 식품인 허니버터칩(크라운제과), 불닭볶음면(삼양식품)과 현재진행형 제품인 롱패딩(F&F, 더네이쳐홀딩스), 제습기(위닉스), 창문형 에어컨(파세코), 새벽배송(오아시스마켓: 지어소프트 자회사)등의 경우를 보면 해당 시기에 큰 주가 상승을 보여주었으며, 유행이 시작되고 난 이후에 매수를 했더라도 상당한 수익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드라마 중에서 태양의 후예(NEW), 도깨비(스튜디오드래곤(*당시 비상장)), 동백꽃 필 무렵(팬엔터테인먼트), 이태원클라쓰(쇼박스), 열혈사제(삼화네트웍스)등이 있었는데 방송 전부터 일부 기대감 때문에 올라갔던 경우도 있었고, TV시청률의 상승 곡선에 따라서 주가가 움직이는 경우도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OTT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해당 기업들의 평가 자체가 크게 올라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단순하게 드라마 자체를 재미로만 볼 것이 아니라 그 드라마를 제작하는 회사에도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사회적인 변화의 움직임까지 미리 파악했다면 더 좋은 투자기회로도 활용할 수가 있었을 것이다.

 

물론 이런 모멘텀이 기반이 되는 투자를 큰 비중을 가지고 진행하기는 힘들겠지만 오락 계좌(*모멘텀 테스트용으로 운영 중)를 통해서라도 소소하게 하다 보면 일상생활 속 작은 부분에서도 새로운 투자기회를 찾기 위해서 좀 더 생각하고 고민하는 투자자 본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사회적인 유행 혹은 트렌드에 기초해서 투자하게 될 경우에는 초기부터 해당 주식을 보유하기 힘든 경우가 많고, 이미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선방영되는 경우도 있어 잘못 접근할 경우에는 그 이후 큰 주가하락을 경험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이런 투자아이디어만을 가지고 기업을 큰 비중으로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좋은 투자아이디어를 분별하는 연습과 실제 투자에 적용해보는 과정(투자경험)을 통해 의미있는 비중의 투자를 결정할 때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해당 투자 습관을 통해서 사회적인 유행 혹은 트렌드가 일시적인 것인지 앞으로 꾸준하게 이어질 것인지를 구별하는데도 일부 도움이 될 것이고, 특정 투자아이디어에 따른 주가 상승의 크기나 지속성이 어느 정도 될지에 대한 안목과 일부 통찰력을 함께 키울 수 있을 것이다.

3. 어떤 투자에 대한 투자아이디어 혹은 재료가 제시되었을 때 본인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연습(*중요)

좋은 투자아이디어를 분별하는 연습을 해나가는 과정 속에서는 여러 가지 결과들이 나올 수가 있다. 본인은 정말 주가가 크게 오를 수 있는 좋은 투자아이디어라고 생각했으나 그것이 결과적으로 전혀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고, 본인은 주가가 크게 오르지 못할 투자아이디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주가가 크게 급등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어떤 결과물이 나오는지에 대해서 본인이 직접 경험해보고 깊이 생각해 보는 과정, 새로운 투자 데이터들을 쌓는 것이 상당히 중요할 것이다. 이런 과정들을 계속 거치게 되면 어떤 사회적인 현상, 트렌드의 변화, 상징적인 특정 사건들을 볼 때 투자자의 입장에서 돈이 되는 투자아이디어와 돈이 되지 않는 투자아이디어를 구분할 수 있는 안목과 통찰력이 점차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새로운 투자에도 적용해보면서 실제 투자 데이터들을 쌓아나가고 연습(관찰-생각)과 적용(실제 투자-다양한 투자경험)를 오랫동안 계속 반복하다 보면 이것이 어느 시점에는 기업, 산업, 모멘텀에 대한 통찰력이 의미있게 성장하는 시점이 있을 것이다.

4. 위의 행동들을 실천하면서 기업분석을 하고 깊은 생각과 고민을 통해 실제 주식투자에도 제대로 적용해보기(*스스로 공부, 스스로 생각)

위의 습관들을 실천하면서 기업분석을 해보면 이전과는 조금은 달라진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회사가 본격적으로 성장하면서 실적, 성장성, 자산 가치가 변화하게 되면 주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중간에 성장 정체기가 올 때는 어떤 주가흐름을 보이는지, 내재가치의 누적에 따른 기업의 재평가시에는 어떤 주가흐름을 보이는지 등을 실제 투자를 통해서 직접 경험해보게 되면 향후에 다른 새로운 투자에서도 좋은 투자성과를 보일만한 회사들을 찾아내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

 

실제로 이런 좋은 투자습관, 다양한 과정과 깊이 있는 생각들로 얻어진 좋은 투자아이디어들을 통해서 좋은 기업들을 계속 찾고 투자하여 꾸준하게 기업과 동행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투자 성공 사례들도 쌓이게 되고 이를 통해서 어떤 형태의 기업들이 꾸준하게 성장해 나가는지에 대한 본인만의 기준점이 좀 더 명확하게 생기게 될 것이다.

 

물론 우리가 2000개가 넘는 모든 기업들을 제대로 분석하기는 사실상 힘들기 때문에 본인만의 투자기준에 맞는 기업들을 잘 선별해서 매수가능 기업리스트(관심종목군)을 만들고 오랜 기간 분석하고 추적하면서 본인이 정말 잘 알게 되는 종목들이 생기게 되면 그 속에서 흔히 말하는 인생 종목(2배~10배 이상의 주가상승)들이 나오게 된다.

 

이렇게 선순환 과정을 거치게 되면 기업, 산업, 시장 주도주, 미래 성장주 등을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확장되면서 투자를 누군가에게 의존하지 않고 투자자 본인만의 생각과 과정들을 통해서 좋은 투자성과를 연속적으로 계속 낼 수 있게 될 것이다.

개인적인 투자경험들을 되돌아보면 통찰력, 직관 등 눈에 보이지 않는 투자자의 혜안은 결국에는 투자자 스스로의 많은 생각과 고민 그리고 다양한 투자경험들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일정한 통찰력을 갖기 위해서는 당연히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고, 누군가에게 직접 배우기도 힘든 부분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투자자 본인이 어떤 시장상황 속에서도 주식시장을 떠나지 않고 계속 주식투자를 하면서 깨닫고 또 나아가고 또 다시 깨닫는 과정을 무수히 반복해야 비로소 가능해지는 영역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나의 경우에도 과거 주식투자 초기에 해외 유명 투자자, 슈퍼개미들의 책을 읽으면서 그들의 통찰력, 혜안을 부럽게만 바라봤었는데 어떤 시장상황 속에서도 주식시장을 떠나지 않고 스스로 공부하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투자를 계속하다 보니까 어느 시점에는 투자, 기업, 산업, 주도주를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확장되는 구간이 찾아오곤 했다. 물론 아직도 내 스스로 나아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의미있는 시점이 찾아온 이후에는 훨씬 더 수월하게 주식투자를 할 수 있었고, 투자성과도 좀 더 안정적으로 꾸준하게 낼 수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투자자분들도 중간에 어떤 시장상황에서도 주식시장을 절대 떠나지 말고 또 지치지 말고 스스로의 멋진 투자를 계속 해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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